주식 오르는데 왜 나만 기회가 없냐고 ㅠㅠ

🛵 라이더 ·

요즘 뉴스 보면 주식 어쩌고 코인 어쩌고 맨날 오른다는 소리만 들리는 것 같아요. 근데 왜 나는 그 흔한 주식 한 주도 못 사봤을까 싶네요 💸 솔직히 이재명인가 누가 청년들한테 주식 오르는데 기회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글 봤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해요. 미안하다고 해봤자 내 할부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콜이 더 터지는 것도 아닌데 걍 한숨만 나옴. 나 같은 라이더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쁜데 언제 주식 공부하고 언제 그 돈으로 투자해요. 오토바이 할부만 매달 70만원 나가고, 기름값에 유지비에… 진짜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기분이에요 🛵 지난 달엔 오토바이 타이어 펑크 나서 교체하느라 15만원 또 깨졌지 뭐에요. 그거 메꾸느라 또 일주일 밤낮으로 달렸어요. 솔직히 남들 다 주식으로 몇백 몇천 벌었다는 소리 들으면 배 아픈 건 둘째치고,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자괴감도 들고 그래요. 비 오는 날 빗물 다 뒤집어쓰면서 배달하는데, 누가 알아주나 싶고. 요즘처럼 비 자주 오면 콜도 잘 안 잡히고, 잡혀도 사고 위험 때문에 조심조심 다니느라 속도도 못 내고. 그러다 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돈은 돈대로 안 벌리고 진짜 답답해 죽겠음 🌧️ 정책이니 지원금이니 청년들한테 많이 준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뭐가 나한테 해당되는지 알기도 어렵고 신청하기도 복잡하고 그래요. 내가 사는 곳 구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청년 지원금 찾아보면 죄다 서류가 산더미고, 조건도 까다롭고. 나같이 바쁜 사람은 그거 다 챙길 시간도 없어요. 걍 매일 콜 잡고 배달하는 게 돈 버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음. 가끔은 진짜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근데 오토바이 할부 때문에라도 포기 못 하지. 내가 이 할부만 없으면 진짜 인생 좀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식 오르고 내리고 그런 거 다 남의 세상 이야기 같네요. 나한텐 걍 오늘 몇 콜 더 뛰어서 얼마 더 버냐, 그게 제일 중요함. 다들 주식으로 돈 벌 때 나는 오토바이 타고 돈 버네요… 씁쓸하다 진짜.

글을 찾을 수 없어요

삭제되었거나 주소가 변경됐을 수 있어요.

걸뱅톡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