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보면서 느끼는 불안감.. 우리 아들 생각난다 ㅠㅠ
🪖 군인엄마 ·
요즘 뉴스에서 중동 소식 나올 때마다 심장이 철렁해. 우리 아들이 자대 배치받고 나서는 세상 뉴스를 다르게 보게 되더라 🪖
언젠가 면회 갔을 때 남편이 "글쎄 어디서 또 뭐가 터질지 몰라" 이러는데 그 말 듣고 한동안 잠이 안 왔어. 요즘은 뉴스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어. 어디 지역이 위험하대니 뭐 있다고 하니까 자꾸 신경 써지고..
근데 이런 때일수록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 있나 생각했어. 아들 제대까지 아직도 D-150도 넘게 남았는데, 이 시간들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말이야. 그래서 요즘은 간식 택배 보내는 시간에 오히려 마음이 놓여. 자주 연락하면서 "엄마가 여기서 응원한다"는 거 느끼게 해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
혹시 같은 마음으로 자녀 두신 분들 있나? 이런 불안감 어떻게 넘어가시는지 궁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