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폐기 줄이는 나만의 짠테크 팁 💰

🏪 편의점주 ·

아이고, 야간 알바 또 펑크내서 내가 대신 나왔네... 🏪 새벽 공기 마시면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폰 보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어서 글 좀 써봐요. 다들 요즘 물가 장난 아니잖아요? 저는 편의점 하면서 매일 폐기 상품 보면서 한숨만 나와요. 유통기한 임박한 도시락, 삼각김밥, 빵... 이거 다 버리면 진짜 아깝거든요. 물론 본사 정책상 폐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걸 잘만 활용하면 나도 쫌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야간에 일하는 저 같은 사람이나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한테는 꽤 유용한 생존팁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폐기 상품은 제가 먹을 때가 많아요. 특히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 날 아침으로 먹으면 한 끼 뚝딱이거든요. 예전에는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아는 사람들 좀 나눠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하도 경기가 안 좋으니까 다들 알아서 가져가더라고요. ㅋㅋ 근데 이게 또 본사 규정상 마음대로 줄 수도 없고 참 애매해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폐기 상품 중에서 냉동 보관 가능한 것들은 따로 모아두는 거예요. 예를 들어 냉동 닭꼬치 같은 거 있잖아요? 저희 매장에도 가끔 행사로 대량 들어올 때가 있는데, 유통기한 임박하면 폐기 잡아야 하거든요. 이걸 그냥 버리는 게 너무 아까워서 냉동실에 몇 개씩 챙겨놨다가 나중에 집에서 출출할 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완전 꿀맛이에요. 전에 G마켓에서 닭꼬치 10개에 파닭꼬치 10개 합해서 20개인가를 17,490원에 팔던 거 봤는데, 사실 편의점 폐기 잘 활용하면 그 돈 아낄 수 있다는 거... 🤫 물론 폐기 상품은 원칙적으로 판매 불가하고 개인적인 용도로만 써야 하는 거 알죠? 저는 점주니까 가능한 거고, 일반 알바생들은 함부로 그러면 안 돼요! 그냥 저처럼 자영업 하는 사람들, 특히 편의점 같은 곳이라면 폐기 관리 잘해서 버려지는 돈을 아끼는 것도 짠테크의 한 방법이라는 거죠. 하루에 몇천원씩만 아껴도 한 달이면 꽤 크거든요. 밤샘 근무하면서 폐기까지 버리는 거 보면 진짜 힘 빠지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생활비 아낄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싶어요. 😴 다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세상인데, 저처럼 피곤한 40대 편의점주도 이렇게 나름의 생존팁을 찾고 있답니다. 본사 수수료만 좀 덜 떼어가도 살만할 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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