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지원금 신청하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

💔 이혼맘 ·

아 진짜, 오늘 월세 지원금 신청하러 갔다가 완전 멘붕 왔잖아요. 애기 데리고 구청 갔는데, 서류가 산더미인 거 있죠. 겨우 서류 다 챙겨서 창구에 냈는데, 담당자분이 보더니 '어머니, 이건 지원 대상이 아니시네요' 하는 거예요. 순간 숨이 턱 막혔어요. 아, 내가 또 뭘 잘못 생각했나. 그냥 뭐라도 되겠지 싶어서 신청했는데, 자격 요건이 그렇게 까다로운 줄 몰랐어요. 싱글맘이라고 다 알아서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애 키우면서 이런 정보 다 알아보고 챙기는 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 애기 밥은 챙겨줘야 하니까 일단 구청 앞 횡단보도에서 애기한테 물이랑 과자 주고 좀 진정시켰어요. 그 와중에 옆 가게에서 빵 굽는 냄새가 솔솔 나는 거예요. 갓 나온 빵 냄새인데, 2,500원이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평소 같으면 '그래, 오늘은 이거라도 먹자' 하고 샀을 텐데, 오늘은 왠지 그것마저도 사치처럼 느껴졌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계속 생각이 났어요.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양육비도 겨우겨우 받고 있는데, 앞으로 애기 학원비나 뭐 이런 것들은 어떻게 다 감당해야 하나 싶고. 지원금 나온다는 소식에 쬐끔이라도 기대했는데, 그것마저도 안 되니까 진짜 앞길이 캄캄하더라구요. 😭 근데 또 집에 와서 애기 웃는 얼굴 보니까 힘내야겠다 싶고. 이렇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주변에 싱글맘 지원 정책 같은 거 더 알아보려고 해요. 혹시 제가 모르는 좋은 제도 같은 거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한테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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