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재명 짤 보다가 현타왔어요 🥲
📚 공시생 ·
하.. 진짜 또르르르륵.. 오늘도 스터디카페에서 빡공하고 집 오는 길이에요.
요즘 왜 이렇게 인터넷에서 '뉴이재명 언어로 웃겨드립니다' 이런 짤이 많이 돌아다니는 거죠? ㅋㅋㅋ 전 사실 정치 같은 거 잘 몰라서 그냥 누가 드립 친 건가 했는데, 걍 어쩌다 보니 몇 개 보다가 터져가지고 ㅋㅋㅋㅋ 피식피식 웃었네요.
특히 뭐였지? '잘하셨습니다' 이걸 '잘하'라고 줄여서 쓰는 거 보고 진짜 빵 터졌어요. 아니 누가 그렇게 말을 해요 진짜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사람들 드립력 미쳤다 싶었죠. 밈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웃긴 건가요..?
근데 그렇게 웃다가 갑자기 현타가 팍 오는 거 있죠.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이 시간에 누워서 핸드폰이나 보고 짤이나 보면서 웃고 있는 게 맞나 싶어서요. ㅠㅠ
솔직히 지금 5수째잖아요. 매일 노량진 왔다갔다 하면서 몸은 몸대로 축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부모님 얼굴 볼 면목도 없고... 스터디카페 월정액 끊어놓고 새벽까지 있다가 오는데도 항상 불안하고, 올해는 꼭 붙어야 하는데 막막하고.
며칠 전에 모의고사 봤는데 국어에서 또 1점 차이로 과락 나올 뻔한 거 보고 진짜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작년에도 영어에서 0.5점 차이로 떨어진 거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찔끔 나요. 면접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
진짜 솔직히 요즘은 그냥 다 놓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근데 또 막상 그러자니 그동안 쏟아부은 시간이랑 돈이 아까워서 그럴 수도 없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멍 때리다가 짤 보면서 웃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
다른 공시생 분들도 저처럼 가끔 이렇게 엉뚱한 짤 보다가 현타 오고 그러시나요? 저만 이런가요?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잘하! 하고 싶어요... 제발 올해는 꼭 붙었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