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값 폭등? 걍 내가 텃밭 빌렸다 ㅋㅋ

ㅋㅋㅋ 콩나물 ·

진짜 요즘 마트 야채값 실화냐구요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애호박 하나에 3천원씩 하길래 '아니... 이 돈이면 내가 호박을 키워서 팔겠다!' 싶었음 ㅋㅋㅋ 그래서 큰맘 먹고 동네 텃밭 분양받았어요. 1년에 5만원인가 6만원 하는데, 이게 또 제 학자금 대출 이자 갚는 거에 비하면 껌값(?)이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흙 만지는 것도 어색했는데, 막상 씨앗 심고 물 주고 하다 보니까 뭔가 생명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최근에 미니 밤호박 심었는데, 이게 또 은근히 잘 자라는 거예요! 9천원짜리 씨앗 쪼금 샀는데, 여름 되면 3kg씩 수확할 수 있을지도 모름 ㅋㅋㅋ (물론 내 손에 달렸겠지만...) 이거 진짜 꿀팁인데, 11번가 이런 데서 종종 밤호박 씨앗이나 모종 싸게 팔 때 있거든요? 그때 쟁여두고 텃밭 빌려서 심으면 식비 진짜 확 줄어요. 저번 달에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랑 깻잎으로 쌈 싸 먹었는데, 편의점 샐러드보다 훨씬 싱싱하고 맛있었음. 쌈장만 있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더라구요 🍜 솔직히 학점 망했다고 자책하고, 과제 폭탄에 시달리고, 통장 잔고 바닥나는 거 보면서 한숨 쉬는 게 일상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제 손으로 뭔가 키워서 먹는다는 게 소소한 행복이랄까? 그리고 가끔 진짜 정신없을 땐 아빠가 주말마다 보내주시는 제주 미니 밤호박 택배가 얼마나 구세주인지 몰라요 ㅠㅠ (아빠 사랑해요...❤️) 아무튼, 저처럼 야채값 때문에 등골 휘는 분들 계시면 텃밭 대여 알아보는 거 진짜 추천해요! 완전 강추! 👍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텅장되는 건... 음... 어떻게든 되겠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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