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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정요청이 끝이 아니었다...

💻 외주개발 ·

어제 프로젝트 미팅 중에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손목을 삐끗했어. 그냥 파스 붙이고 넘어가려다가 통증이 심해서 결국 병원을 가게 됐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더라고 ㅠㅠ 응급실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엑스레이 한번 찍어볼게요" 하더니 이게 정말 한 번이 아니었어. 손목, 팔, 어깨까지 각도 바꿔가면서 20번은 넘게 찍은 것 같은데 진짜 황당했음. 그 와중에 CT도 한 번 더? 이러면서 추가 비용이 자꾸 나오는 거야. 결국 진료비 영수증 받아보니까 엑스레이만 30만원이 넘어가더라 ㅋㅋ 나는 프리랜서라서 건보료도 직접 내고 있는데, 이렇게 자잘한 의료비들이 쌓이니까 정말 빠져 죽겠어. 세금계산서로 받아야 하는 부분들도 많은데 의료비는 못 챙기니까 거기서 또 손해 보고. 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건강보험으로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는데, 나는 전액 자기 부담이니까 정말 다르더라고. 그냥 파스 사서 집에서 푹 쉴 걸 하는 후회만 남음 ㅠㅠ 근데 또 신기한 게,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거기에 또 비용이 붙더라. 마치 프로젝트 수정요청처럼 말이지. 클라이언트는 "한 가지만 더 수정해 줄게요" 하면서 끝도 없이 요청하고, 병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진짜 "이것도 찍고 저것도 찍어야 해요" 이러더라고. 결국 내 주머니만 텅텅 빠짐 그 다음날 회사 프로젝트는 그대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손목이 아파서 타이핑이 힘들었어. 일단 단가를 낮춰달라는 요청도 들어왔는데 여기 의료비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악순환이야. 언제쯤이면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싶음. 일단 이번 달은 수정요청 때문에 야근이 길어질 것 같으니까 저녁은 집에서 계란말이랑 밥으로 때우는 걸로 계획 중이야 ㅋㅋ 혹시 같은 상황 겪은 프리랜서 있어? 의료비 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진짜 절약할 방법이 없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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