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시는 활동지원사 구하기… ㅠㅠ

💕 장애아맘 ·

요즘 커뮤니티에 행정고시 얘기 많던데, 그거 보면서 나는 우리 애 활동지원사 구하는 게 진짜 고시구나 싶었어. 다들 아시겠지만 특수아동 돌보는 건 진짜 보통 일이 아니잖아. 특히 발달장애 아이들은 낮밤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돌발행동도 잦아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 활동지원사 선생님들 오시면 그나마 숨통 트이는 건데, 이게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야 진짜. 며칠 전에 우리 애 활동지원사 선생님이 갑자기 그만두시게 됐어. 원래 일하시던 분이 몸이 안 좋아지셔서… 진짜 그 연락받고 머리가 하얘지더라. 바로 센터에 연락해서 새로 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선생님들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특히 발달장애 아동은 더욱…' 이었어. 듣고 보니 맞는 말이라 더 속상했지. 그 다음부터 매일매일이 전쟁이야. 아침에 애 등원시키고 나서부터 계속 구인 사이트 뒤지고, 맘카페에도 글 올리고, 주변 엄마들한테 수소문하고… 진짜 온종일 그 생각뿐이야. 행정고시 준비하는 사람들처럼 매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심적으로는 그 이상으로 고된 것 같아. 면접 볼 때도 '아이와 잘 맞을지', '오래 일해주실 수 있을지' 온갖 걱정에 질문도 많아지고. 전에 한번은 활동지원사 선생님 구한다고 글 올렸더니 어떤 분이 연락 오셨거든. 근데 오리엔테이션 해드리는데 우리 애가 평소랑 다르게 엄청 흥분해서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그 선생님이 결국 못 하시겠다고 하시더라. 그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 내 애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아니까 더 미안하고. 그날 밤에 애 재워놓고 혼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 💕 지금도 활동지원사 선생님 계속 구하고 있어. 센터에서도 열심히 찾아보고 계시다고 하는데, 연락 오는 분들이 별로 없어. 혹시나 해서 자격증 있는 지인들한테도 물어봤는데, 다들 시간 맞추기 어렵다고 하고. 정말이지 이거 해결될 때까지는 마음 편히 잠도 못 잘 것 같아. 다른 엄마들도 활동지원사 구하기 힘들어하는 거 보면 나만 겪는 일은 아닌데, 그래도 참 답답하다. 이게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일상이고, 우리 가족의 삶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서 더 절실한 것 같아. 진짜 이런 건 국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싶어. 활동지원사 선생님들도 대우 더 잘 받으시고, 일자리도 더 많아지면 좋겠어. 그래야 우리 같은 엄마들도 숨 좀 쉬고 살지 않겠어? 🤱 🌷 다들 좋은 분 만나서 편안하게 돌봄 받으시길 바랄게. 나도 얼른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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