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도 집에서 곱창 먹을 수 있나요? 😭
🤱 단단이맘 ·
요즘 네이버에 소곱창구이 딜이 떴다는 글 봤는데… 진짜 워킹맘한테는 그림의 떡인가 싶어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진짜 애 키우는 분들은 어떻게 저런 딜 소식 보면 바로바로 주문해서 드시는지 궁금해요.
솔직히 저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녹초되거든요. 단단이 하원 시키고,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고 나면 10시가 훌쩍 넘어요. 겨우 앉아서 한숨 돌리는데… 그때 누가 저한테 '곱창 구워 먹자!' 하면 바로 기절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그냥 컵라면 하나 끓여 먹는 것도 너무 귀찮을 때가 많아요.
근데 또 이런 딜 뜨면 괜히 눈길은 가잖아요. 집에서 편하게 곱창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하는 거죠. 예전에 애기 낳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신림동 백순대 곱창골목 가서 곱창전골에 소주 한잔 하는 게 낙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사치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곱창 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
한번은 남편이 제가 곱창 먹고 싶어 하는 거 아니까, 어디서 밀키트 곱창을 사 왔더라고요. 그래도 한밤중에 같이 애기 재우고 나서 둘이서 겨우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냄새도 너무 많이 나고, 기름도 여기저기 튀고, 결국 치우는 데 한세월이었어요. 맛은 있었지만, 다음 날 주방 청소하다가 짜증만 나고… 다신 안 해 먹는다고 선언했죠. 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을 수 있는 곱창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그런 거라도 사서 해 먹어 보신 분 계신가요? 냄새 많이 안 나고, 기름 안 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찐 후기 좀 알려주세요. 저도 집에서 편하게 곱창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 워킹맘의 작은 소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