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 소비패턴 보니까 정책이 헛도는 것 같은데
… 박부장 ·
요즘 청년들 소비패턴 보니까 정책이 헛도는 것 같은데
아 진짜 요즘 애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아요. 제 경험상 저희 때는 월급 받으면 일단 뭐든 아껴서 저축부터 하려고 난리였거든요. 근데 요즘 애들은 뭐랄까, 소비에 훨씬 더 열려있는 느낌? 얼마 전에 제 아들 보는데, 크리스피크림 도넛 세트가 할인한다면서 일부러 시간 내서 사러 가더라고요. 물론 뭐, 자기 돈으로 자기가 사 먹는 거니까 뭐라 할 순 없죠. 자기 마음이죠. 근데 그런 식으로 여기저기서 소비할 유혹이 너무 많으니까, 결국 청년들이 돈을 모아서 자산을 형성하는 게 너무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부에서도 청년들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지원금 같은 걸 많이 뿌리고 있잖아요. 근데 솔직히 이게 진짜 효과가 있는 건지 좀 의문이에요. 제 주변만 봐도 그래요. 뭐 몇 달 지원금 받아도, 그거 받으면 잠깐 뭐 맛있는 거 사 먹고, 갖고 싶었던 거 사고 하다 보면 금방 사라져버리더라고요. 정말 필요한 건 그런 일시적인 지원금보다는,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하고 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서,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저축 습관을 들이는 방법 같은 거 있잖아요. 아니면 뭐,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같은 기본적인 금융 지식이라도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솔직히 요즘 물가 생각하면 돈 모으는 게 예전보다 훨씬 더 힘든 건 맞는 것 같아요. 마트만 가도 장바구니에 뭐 몇 개 담으면 십만원 훌쩍 넘어가고, 월세나 전세값도 장난 아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지원금 몇 푼으로 뭘 할 수 있겠어요. 제 아들 같은 경우도, 친구들이랑 어울리려면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나 압박감도 무시 못 할 것 같아요. 그러니 뭐, 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그게 다 생활비나 이런 데 들어가 버리니, 진짜 자산 형성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거죠.
물론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결국 돈을 잘 모으고 관리하는 건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에 달린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제 아들한테도 맨날 잔소리해요. 네 통장 좀 제대로 보라고. 어디에 돈을 쓰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그래야 나중에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제대로 된 가정을 꾸릴 수 있지 않겠냐고요. 요즘 애들은 돈 모으는 재미를 못 느껴서 그런가,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좀 안쓰럽기도 하고요.
결론적으로,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는 것도 좋지만, 그 돈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지에 대한 교육이나, 장기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더 필요하다고 봐요. 단순히 돈을 퍼주는 게 아니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 청년들이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