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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실화냐... 간호사 월급은 그대로인데 😭

💉 간호사쌤 ·

아 진짜 요즘 마트 갈 때마다 멘붕이야. 야간 끝나고 퀭한 눈으로 장 보러 갔는데, 세상에... 김밥천국에서도 라면이랑 김밥 시키면 거의 만원 나오더라? 지난주에 동네 마트에서 닭가슴살 300g짜리 샀는데 8천원 넘게 줬어. 원래 이랬나 싶고. 😭 예전엔 닭가슴살이 단백질 보충 겸 가성비 최고라고 챙겨먹었는데, 이제 그것도 눈치 보면서 사야 되는 시대가 됐나봐. 병원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컵라면 조합으로 때우는 날도 늘었는데, 그것도 어느새 4천원이 훌쩍 넘더라고. 야간 끝나고 허기진 배 달래려고 들어갔다가 영수증 보고 두 번 멘붕함 ㅋㅋ 간호사 월급이 딱히 오르는 것도 아닌데, 왜 먹고 사는 게 이렇게 팍팍해지는 건지 모르겠어. 3교대 돌면서 맨날 몸 갈아 넣고 있는데, 이러다가 진짜 번아웃 제대로 올 것 같아. 데이 끝나면 기절하고, 나이트 들어가기 전엔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어도 지갑이 먼저 아파. 밥값이 이 정도면 솔직히 월급 어디다 쓰는지도 모르겠음. 뉴스 보니까 뭐 지원금 얘기도 있고, 세금 감면 얘기도 있긴 한데... 우리 같은 직업군한테 해당되는 게 얼마나 될까 싶고. 솔직히 밤마다 환자 보느라 지쳐서 정책 찾아볼 시간도 없는 게 현실이야. 💉😴 쉬는 날엔 그냥 뻗어 자기 바빠서, 뭔가 알아보려다가도 그냥 덮어버리게 되더라고. 그게 또 씁쓸해. 예전에 친구랑 같이 4천원짜리 떡볶이 먹으면서 '와, 이거 가성비 최고다!' 이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4천원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떡볶이 1인분도 안 되잖아. 우리 병동 후배도 요즘 점심을 도시락으로 싸오는데, 나도 슬슬 그래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귀찮아서 미루고 있는데 이 물가면 진짜 안 쌀 수가 없을 것 같음 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니까, 또 야간 근무 뛰러 가야지. ☕️ 다들 이런 물가에 어떻게 버티고 있어? 뭔가 꿀팁이라도 있으면 좀 나눠줘봐. 나도 좀 숨통 트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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