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 긴팔, 현장에서 입기 딱이네
🔨 일용직형 ·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지?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새벽엔 찬 바람 쌩쌩 불다가 낮엔 또 햇볕 쨍해서 땀 나고 그래.
근데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지오다노 주니어 긴팔 티셔츠 싸게 파는 거 봤어. 14,800원인데 무료배송이라더라고. 주니어라고 해서 '에이, 너무 작겠지' 했는데, 후기 보니까 어른들도 많이 산다는 거야. 덩치 큰 사람 아니면 대충 맞을 거라고 하더라고.
안 그래도 현장에서 입을 막입을 옷이 필요했는데 잘 됐다 싶었지. 작업복 안에 받쳐 입기도 좋고, 좀 낡으면 버려도 아깝지 않으니까. 사실 비싼 브랜드 옷은 현장에서 입기 좀 그래. 흙 묻고, 페인트 튀고, 철근에 찢어지고… 하루 만에 못쓰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거든.
그래서 걍 저렴한 거 몇 벌 사서 돌려 입는 게 최고야. 이 지오다노 티셔츠가 딱 그런 용도로 좋겠더라고. 땀도 잘 마르고, 활동하기도 편하고. 특히 현장 일은 몸 쓰는 일이 많아서 옷이 불편하면 그것만큼 또 짜증나는 게 없어. 그래서 통풍 잘 되고 신축성 좋은 옷을 선호하는 편이야.
전에 한번은 멋 부린다고 백화점에서 산 아웃도어 티셔츠 입고 나갔다가, 옆에서 용접하는 거 보느라 살짝 그을려서 옷에 구멍 난 적도 있어. 그때 그 아까움을 생각하면 ㅋㅋㅋ, 진짜 현장은 막입을 옷이 최고다 싶다.
요즘 일당은 좀 올랐어도 물가도 너무 올라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노력 중인데, 이런 가성비 좋은 옷은 아주 고맙지. 다음 주에 장마 온다고 하는데, 미리 몇 벌 더 사둬야 하나 고민 중이야. 비 오면 일 못 나가는데 그때 입고 빨아 입고 해야지. 💪
혹시 현장에서 일하는 친구들 있으면 지오다노 긴팔 한번 찾아봐. 일당 벌어서 생활비 아끼는 데는 이런 작은 거 하나하나가 다 도움이 되는 거 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