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다니면서 드는 생각들...

🤱 단단이맘 ·

아휴, 다들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다 이제야 좀 숨 돌리네요. 요새 하도 뉴스에 뭐 특검이니 뭐니 정치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솔직히 제가 정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서 그런가… 그냥 ‘또 뭐가 있나 보다’ 하고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득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현실이랑 좀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 전에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됐는데, 이게 또 일이 좀 복잡한 거예요. 각자 자기 파트만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합쳐지니까 안 맞는 부분도 많고, 책임 소재도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때 담당자분이 “아, 이거 우리가 해결해야 되는데…” 하면서 머리 싸매고 계시는데, 왠지 모르게 그 모습이 꼭 뉴스에 나오는 어른들 같기도 하고요. 결국 팀원들끼리 머리 맞대고 밤새도록 논의해서 겨우 마무리하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누구 하나 딱 ‘네가 잘못했어!’ 이렇게 딱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더라고요. 다들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또 회사 방침이란 게 있으니 그걸 따를 수밖에 없었던 부분도 있고… 제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좀 더 명확하게 누구 잘못인지 가릴 때가 많았어요. 예를 들어, 지난번에는 고객사 요청 때문에 급하게 자료를 수정해야 했는데, 담당자 착오로 날짜를 잘못 기입한 거예요. 그래서 밤 9시 넘어서까지 야근하면서 다시 작업해야 했거든요. 그때 담당자분 진짜 혼자 엄청 힘들어하셨는데, 결국 그분 책임으로 딱 결정되고… ㅠㅠ 그분도 사실 엄청 꼼꼼한 분인데, 그날따라 컨디션이 안 좋으셨는지 실수를 하신 거죠. 솔직히 저는 그 회사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서 좀 그랬어요. 실수 하나에 너무 가혹하게 대하는 느낌? 그래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좀 더 포용적인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래도 업무 처리가 잘못되면 당연히 피드백은 있지만, 막 ‘너 때문에 우리가 다 고생한다!’ 이런 식의 몰아붙임은 덜한 편이에요. 대신에 ‘이런 부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 하고 같이 고민하는 쪽으로요. 물론 이것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예전 회사보다는 훨씬 마음 편하게 일하는 것 같아요. 가끔씩 그런 생각해요. 회사도 그렇고, 나라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똑 부러지게 ‘이거다!’ 하고 해결되는 일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다들 각자의 입장이라는 게 있고, 또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어쩌면 우리가 다 같이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게 최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오늘은 진짜 야근 안 하고 집에 와서 우리 단단이 재우고 이렇게 글 쓰고 있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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