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끝나고 컵라면에 김치 먹는 게 행복

🛒 마트이모 ·

아이고 허리야... 🛒오늘도 하루 종일 서서 계산만 하다가 퇴근했네요. 발바닥 불나는 거 땜에 죽겠어요 진짜. 40대 아줌마한테 하루 8시간 넘게 서서 계산하라는 건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싶어요 😮‍💨 최저시급 받아가며 일하는데, 무릎이랑 발목은 남아나질 않네요. 오늘은 또 어떤 진상 손님이 있을까 쫄면서 일했는데,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넘어갔어요. 저번에 어떤 분이 물건 섞어 계산했다고 엄청 뭐라 하셔서 식은땀 흘렸잖아요. 💵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뭐냐면요, 걍 뻗는 거예요. ㅋㅋㅋ 근데 배는 고프고... 밥 해먹기는 너무 귀찮고. 그럴 땐 역시 편의점표가 최고죠.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얼마 전에 사둔 곰탕 컵라면에 햇반 하나 돌려서 먹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 편의점에서 파는 갓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인 거 있죠? 😮‍💨 솔직히 말해서, 마트 캐셔 하면서 제 월급으로 뭘 대단한 요리를 해 먹겠어요. 걍 있는 거 대충 끼니 때우는 거지. 근데 오늘은 컵라면에 김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괜히 기분 좋아졌어요. 갓김치가 좀 비싸긴 한데, 한 번씩 이렇게 먹어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이랄까? 🛒 요즘 젊은 사람들은 뭐 집에서 밥 잘 안 해 먹는다는데, 저는 그래도 한 끼라도 대충이라도 챙겨 먹으려고 해요. 무릎 아픈 것도 서러운데, 밥이라도 잘 챙겨 먹어야 힘내서 또 다음 날 일하죠. 💵 다음에는 좀 더 맛있는 반찬 사서 컵라면이랑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뭐 거창한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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