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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제일 외로워

🌾 귀농청년 ·

귀농한 지 2년 되는데 요즘 진짜 느끼는 게 혼자 밥 먹을 때가 제일 외롭더라고요 🌾 서울에서 일할 땐 회식도 많고 동료들이랑 밥도 먹고 그랬는데, 여긴 정말 조용해요ㅠㅠ 그래서 요즘 편의점 김밥이랑 도시락에 의존하는 중이에요. 쓸쓸할 땐 GS25에서 김밥 한 줄에 계란말이, 튀김 몇 개 사서 밭일 마치고 혼자 먹는데... 이게 명절 분위기네요 진짜ㅋㅋ 근데 손수 밥 지으려고 하면 양이 남아서 버리게 되고 그럴 바엔 차라리 편의점이 낫더라고요. 가끔 주말에 마을 할머니들이랑 밥을 나눠 먹을 땐 기분이 좋아요. 근데 평일엔 정말 혼자 밥 먹는 게 일상이라 쫌 우울할 때가 많아요. 같은 처지의 귀농인들,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은 이 마음 알 것 같은데... 올해 작황도 그럭저럭이고 심리적으로도 쫌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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