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태풍 실화냐…내 플렉스 계획 다 망함 😭
ㅋㅋㅋ 콩나물 ·
아니 여러분, 이번 주말에 태풍 온다는 소식 들었어요? 저만 지금 멘붕인가요? ㅋㅋㅋ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알바비 탄 걸로 드디어 플렉스 좀 해보려고 했는데… 태풍이라니… 태풍이라니! 😅
진짜 제 인생이 왜 이렇게 서글픈지 모르겠어요. ㅠㅠ 학식 먹는 거 이젠 질려서 큰맘 먹고 강남역 쪽에 새로 생긴 마라탕 집에 가보려고 했거든요. 인스타 보니까 비주얼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거기 마라샹궈도 대박이던데… 친구랑 같이 가서 마라탕에 꿔바로우까지 시켜서 제대로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태풍이 오면 나갈 수가 없잖아요. 으아아앙. 망했음 ㅋㅋㅋ
솔직히 마라탕 3,990원 딜 이런 거 보면 솔깃하긴 한데, 왠지 배달시키면 양도 적을 것 같고… 직접 가서 뜨끈한 국물에 얼얼하게 먹는 게 제맛 아니겠어요? 특히 그 집은 고기 토핑도 푸짐하고 맵기 조절도 완벽하다고 후기가 자자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마라탕 플렉스 하겠다고 엄마한테 자랑까지 했는데… 엄마가 "태풍 오는데 어디 나가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음 ㅋㅋㅋ
걍 집에서 컵라면이나 먹어야 하나… 아니면 편의점에서 쟁여둔 냉동식품이라도 꺼내 먹어야 하나… 학자금 대출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대학생에게 주말은 유일한 낙인데, 태풍이 그 낙마저 앗아가다니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고요 ㅠㅠ ㅋㅋㅋ 흑흑. 그냥 집에서 밀린 과제나 해야 할 운명인 건가… 진짜 내 인생은 왜 이럴까 🍜
혹시 태풍 와도 안전하게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꿀팁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저처럼 주말 플렉스 계획 망친 분들 또 없으세요? ㅋㅋㅋㅋ 다들 어떤 주말 보내실 예정인지 궁금하네요. 저만 이렇게 우울한 거 아니죠? ㅠㅠ 다들 태풍 조심하시고… 저는 이번 주말 마라탕 대신 라면 먹으면서 슬픔을 달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