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라면은 역시 편의점이지
🚖 택시아저씨 ·
아이고, 오늘도 고생 많으셨죠?
요즘 날씨도 꿉꿉하고, 밤에는 쌀쌀하고... 이럴 때 꼭 생각나는 게 있더라고요. 바로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먹는 거?
제가 원래는 집에 가면 찌개라도 끓여 먹는데, 어제는 진짜 늦게까지 손님이 있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 막 12시 넘어서까지 신림동 쪽에서 부르시는데, 아휴.
그냥 집에 가서 뻗고 싶어서, 오랜만에 편의점에 들렀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결국엔 봉지 라면에 밥 말아 먹기로 결정했죠. 😤
집 근처 CU에서 삼각김밥 하나랑, 평소에 좋아하는 '진라면 매운맛' 봉지라면을 샀어요. 근데 웬걸, 컵라면만 있는 줄 알았던 코너에 봉지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게 전자레인지랑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바로 이용했죠.
따끈한 물에 라면 끓여서, 김치 삼각김밥 딱 뜯어서 같이 먹는데... 와, 진짜 꿀맛이 따로 없네요. 🤣 원래는 밥 없으면 허전한데, 삼각김밥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고.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가 봐요.
솔직히 LPG값도 맨날 오르고, 사납금 채우기도 빠듯하고... 이런저런 걱정에 밤되면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이럴 때 편의점에서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든든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피곤한 날에는 거창하게 뭐 해먹으려고 하지 마시고, 편의점 조합으로 든든하게 한 끼 드셔보세요. 의외로 꿀맛일 때가 많답니다. ㅎㅎ
오늘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