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인데 지역 특산물 팔아서 세금 내야 하나요?
🛵 라이더 ·
요즘 비 오는 날씨에 콜이 진짜 안 잡혀요 ㅠㅠ 어제도 오후 내내 기다렸는데 두 콜 잡고 끝났거든요. 그것도 거리 짧은 거라 수익이 쥐꼬리만 해서 기름값도 안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오토바이 할부금은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데 이렇게 날씨가 안 받쳐주면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요즘 부업 얘기를 자꾸 찾게 되는데, 옆 동네 형이 광양 매실이나 고흥 유자 같은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에 올려서 꽤 쏠쏠하게 번다는 거예요. 한 달에 30~50만 원 정도는 그냥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배달 다니다 보면 지역 농산물 취급하는 분들 자주 만나거든요. 근데 막상 나도 해볼까 싶으면 세금 문제가 걸려서 선뜻 못 하겠는 거예요.
배달 라이더 자체가 프리랜서라서 3.3% 떼고 받는 구조인데, 거기에 부업으로 특산물 팔면 또 따로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연 소득이 얼마 이상이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소액이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지 아니면 무조건 신고해야 하는 건지 기준이 애매하더라고요. 작은 돈 벌려다가 세금으로 꼬이면 진짜 손해잖아요.
배달앱 수수료도 요즘 또 조정됐다는 소식 들리고, 유류비는 여전히 높고, 이러다가 진짜 이 일 계속 할 수 있나 싶은 생각도 드는 거 사실이에요 ㅋㅋ 웃기지도 않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하니까 부업이라도 알아보는 건데, 괜히 건드렸다가 세무서에서 뭐 날아오면 그것도 스트레스잖아요.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지역 특산물이나 소규모 판매 부업 해보신 분들 계세요? 세금 신고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아니면 신고 기준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 같은 라이더들한테 진짜 필요한 정보인 것 같아서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