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인터뷰 요청 거절했는데 상관이 열받네 ㅠㅠ
👴 할아버지 ·
요즘 회사에서 자꾸 언론 인터뷰 나가라고 하는데 걍 못하겠더라고. 우리 부서 뭔가 실적이 좋다고 해서 기자들이랑 인터뷰를 해달래. 근데 이 나이에 카메라 앞에서 뭐라고 말해야 하나 싶고, 괜히 잘못 말했다간 회사까지 피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 거절했어.
그럼 상관이 왜 안 되냐고 뭐 자꾸 물어보고 설득하려고 하고 ㅠㅠ 나도 마음이 안 내키는데 억지로 할 수는 없잖아. 자식들도 애들이 있으니까 괜히 사건사고 나면 안 되고, 그냥 조용히 일만 하면서 연금 모으고 싶은 마음인데... 왜들 자꾸 튀어나가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내 나이대에서는 그냥 묵묵히 일하다 정년 가는 게 최고지 않냐고 생각해. 무릎도 아프고 약값도 많이 드는데 ㅋㅋ 직장도 스트레스면 스트레스야. 혼자만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