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역시 고기지... 학원쌤의 소박한 행복 😤
📖 학원쌤 ·
하 진짜 이번주도 넘 힘들었네요. ㅠㅠ 애들 중간고사 기간이라 맨날 야근하고 수업 준비에 학부모 클레임까지.. 목은 또 쉬어서 허스키 보이스 됐어요. 📖 ✏️
그래도 주말은 오네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걍 쓰러져서 자다가, 아침에 눈 뜨니까 갑자기 고기가 너무 땡기는 거예요. 원래는 주말에 나가서 외식하는 편인데, 요즘 물가도 너무 오르고 지갑이 얇아져서 걍 집에서 해먹기로 결정!
근데 마트에 가기도 귀찮고 걍 폰으로 슥슥 찾아보다가 G마켓에 마장동 돼지왕구이 올라온 거 보고 바로 질렀어요. 600g짜리 4팩에 18,890원 실화인가요?? 심지어 마늘숙성이라니... 이건 못 참지. 저번에 학원 회식 때도 마장동 고깃집 갔다가 고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때는 생고기였지만, 집에서 편하게 구워 먹는 건 또 다른 맛이니까요.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배송 와서 저녁에 후딱 구워 먹었네요. 진짜 마늘 숙성이라 그런지 잡내 하나도 없고 고기도 부드럽고 ㅠㅠ 퇴근하고 지쳐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고기 한 점 먹으니까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다음 날 수업 준비는 다시 시작되겠지만요... 그래도 잠깐이나마 행복했어요. 역시 한국인은 고기인가 봅니다.
요즘 학원 연봉 협상 시기라서 이것저것 신경 쓸 일도 많고, 보강 잡는다고 주말에도 반납하는 날이 많아서 진짜 지쳐 있었거든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힘내야지 싶어요. 다음주엔 또 무슨 클레임이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이 고기 먹고 힘내서 버텨보려구요.
여러분도 혹시 저처럼 지쳐있다면, 집에서 맛있는 고기 한번 구워 드셔보세요!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