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정부 지원금, 진짜 날 가지고 노는 건가 싶어요 🙄
🙄 곤조 ·
아니 요즘 뭐 하나 지원받으려면 진짜 머리 터지겠어요. 프리랜서들한테 뭐 좀 해준다길래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조건이 뭐 이래저래 까다롭고… 결국 나는 해당사항 없다는 답변만 돌아오더라구요. 진짜 스페인이랑 한국 축구 경기 보는 줄 알았다니까요? 한국이 압도적으로 지는 것처럼, 나도 그냥 지원금 밭에서 완전히 농락당하는 기분 💸
얼마 전에 정부에서 청년들한테 뭐 월세 지원해준다 뭐한다 해서 관심 있게 봤거든요? 근데 조건이 뭐냐면, '전년도 소득이 얼마 이하여야 하고, 부모님 소득은 얼마 이하여야 하고, 미혼이어야 하고, 세대주여야 하고…' 와 진짜 뭔 서류가 산더미예요. 제가 3년 전에 독립했을 때, 그때 떼었던 서류들 다시 다 찾아봐야 할 판이었어요. 그때도 겨우겨우 월세 10만원 지원받겠다고 쌩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그것마저도 안 될 것 같더라고요. 부모님이 아직 뭐… 그냥 좀 괜찮은 소득이 있으셔서 그런지, 제가 아무리 독립해서 제 힘으로 벌어먹고 살아도 '청년' 테두리 안에서 혜택받기가 참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 같아요.
저번 달 카드값 보니까 진짜 한숨만 나오던데… 이런 지원금이라도 좀 받아서 숨통 트고 싶었던 마음이 컸거든요. 근데 자꾸 이렇게 '너는 안돼' 하는 식으로 나오니까, 괜히 뭘 신청해보려고 했던 시간만 아까운 것 같고… 진짜 너무 허탈해요. 프리랜서라 소득 증빙도 매번 복잡한데, 이런 지원금 신청하려면 또 얼마나 더 골치 아플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번에 신청했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그건 벌써 2년 됐나? 그때도 뭐 신청한다고 1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번엔 그냥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어요.
솔직히 말해서, 이런 정책들 나올 때마다 '우리 같은 프리랜서, 혹은 소득 구간 애매한 사람들한테도 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나올까?' 싶어요. 근데 결과는 항상 비슷하더라고요. 정부 지원금이라는 게, 왜 자꾸 '있으면 더 주고, 없으면 못 주고' 이런 식인지… 그냥 겉핥기식으로 '지원하는 척'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때도 있어요. 작년에 서울시에서 뭐 청년수당 준다고 해서 그것도 알아봤는데, 거기도 소득 기준이… 하… 그냥 저는 제 손으로 더 벌어서 제 살 길 찾아야 하나 봐요. 📊
아무튼, 이놈의 지원금 신청 과정 너무 복잡하고 문턱 높고… 진짜 날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저만 이렇게 속 터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꿀팁 같은 거라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