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때려치고 취업 준비 중인데 현타 오네요 💸

📹 유튜버 ·

아 진짜 요즘 무슨 일들만 생기는지... 😅 유튜브 접고 취업 준비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뭔가 자꾸 현타가 오네요. 조혜련 아들 기사 보니까 완전 남일 같지가 않은 거 있죠. 저도 솔직히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ㅋㅋㅋ 한때는 잘 나가는(?) 유튜버였는데 ㅠㅠ 지금은 방구석 백수 신세라니 믿어지세요? 진짜 구독자 10만 찍었을 때만 해도 '평생 이걸로 먹고 살겠구나' 싶었거든요. 광고 단가도 꽤 좋았고, 맨날 브이로그 찍으러 맛집 다니고, 협찬도 많이 받고. 그때만 해도 제가 뭘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어느 순간 알고리즘이 저를 버린 건지 조회수가 폭락하는 거 있죠. 한 달 광고 수익이 반토막 나고... 결국은 생활비도 감당 안 돼서 접게 됐죠. 후회는 안 하는데, 막상 취업 시장에 뛰어드니까 진짜 멘붕이에요. 요즘 면접만 한 세네 번 본 것 같은데, 매번 '유튜브 경력은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고 끝. 정작 중요한 직무 경험이나 실무 능력은 하나도 없는 취급받는 것 같아서 서럽더라고요. 솔직히 편집 툴 다루는 거나 기획, 홍보 다 해봤는데 말이죠. 지난주엔 강남 역삼동 쪽에 있는 스타트업 면접 갔는데, 대표라는 사람이 면접 내내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다' '유튜브 같은 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막 이런 소리만 하는 거예요. 진짜 한 대 치고 싶었음. 📹 솔직히 취업 준비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요. 유튜브 하면서 맨날 집에서 편하게 영상 찍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면접 준비하고, 이력서 쓰고, 자기소개서 쓰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예전엔 그냥 '재밌으면 됐지!' 했는데, 이젠 '내가 뭘 할 수 있지?' 라는 질문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 달도 부모님한테 용돈 받아서 생활비 충당하는데, 다음 달도 또 SOS 쳐야 할까 봐 벌써부터 불안해요. 다들 어떻게 취업 준비 하셨어요? 진짜 구독자 천 명 넘기까지 1년 걸렸던 것보다 취업이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저만 이런 건가요? 걍 다시 유튜브나 할까... 아니면 진짜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나 싶고. 알고리즘 미쳤네요, 제 인생도 미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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