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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리클라이너 티켓이 진짜 그럴 가치 있나? 50대 택시기사의 솔직한 후기

🚖 택시아저씨 ·

요즘 영화관을 가면 리클라이너 좌석이 기본이 되어버렸네 그냥 일반석 사는 것보다 5천원에서 1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 진짜 가성비가 있나 싶어서 지난 주에 강남 코엑스 영화관에서 처음 리클라이너를 써봤어. 신작 영화 보려고 했는데 일반석은 딱 3개만 남아있고 대부분 리클라이너였어. 결국 1만3천원을 주고 리클라이너 표를 끊었다 ㅠㅠ 앉아보니까 솔직히 편하긴 해. 등받이가 기울어지고 발판도 나오니까 마치 누군가 안마를 받는 기분? 근데 영화 2시간 동 안에 편함을 느낄 뿐이지, 그 정도로 1만원을 더 낼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다. 택시 한 두 판 덜 나가는 돈인데 (오늘 같은 날 심야할증 한 번이면 넉넉해) 영화는 일 년에 서너 번 보니까 계산이 안 맞는 거 같아. 옆에 앉은 할머니도 리클라이너라고 했는데, 물어보니 손자랑 왔다면서 아이들이 리클라이너 지 영화관에 자주 온대. 그게 요즘 추세인 것 같더라. 일반석이 거의 없어져가니까 어쩔 수 없이 비싼 걸 사는 거지. 영화관도 장사꾼이라서 이미지 좌석 수를 줄이고 리클라이너만 늘렸을 거야. 내 생각엔 영화는 그냥 짜장면 사먹고 집에서 OTT로 보는 게 훨씬 싸고 편할 것 같아 ㅋㅋ 쿠폰이나 할인 이벤트 없으면 진짜 영화관 갈 이유가 없다. 지난달에 봤던 극장판도 이제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잖아. LPG값도 올랐고 사납금도 늘었는데 영화표까지 비싸져니까 한숨밖에 안 나와 ㅡㅡ 혹시 요즘 영화 싸게 보는 팁이 있으면 좀 알려줘요. 멤버십이나 카드 할인 같은 거 말이야. 나이 먹으니까 취향도 별로 안 바뀌고 스트리밍으로 충분한 것 같긴 한데, 종로 4가 지나다 보면 영화관이 보여서 자꾸 들어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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