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랑 너무 다른 알바.. 걍 사기 아니냐?
🚖 택시아저씨 ·
아이고, 오늘 또 카카오T 콜 좀 적네 😤
근데 말입니다, 저번에 한번 알바 구한다고 글 썼었잖아요? 그때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번엔 더 심한 거 같아서 얘기 좀 해볼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동네에 새로 생긴 프랜차이즈 식당 알바 공고를 봤어요. ‘초보 환영, 주말 풀타임 시 200만원 보장!’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 와, 요즘 세상에 주말만 일해서 200만원이면 괜찮네 싶었죠. 그래서 바로 면접 보러 갔어요.
가서 얘기 들어보니까, 뭐 주말 풀타임이라는 건 맞는데, 200만원은 세전이고… 거기다가 ‘매출 목표 달성 시’ 추가 인센티브가 붙는다는 거예요. 아니, 첨부터 그렇게 설명을 해야지. 광고에는 그런 말이 쏙 빠져있고 말입니다. 걍 보면, 주말만 뛰어도 200은 꼬박꼬박 나오는 줄 알잖아요?
알고 보니까 그 식당이 동네에서 좀 구석진 데 있어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대요. 그래서 사장님이 매출 목표를 좀 낮게 잡아놓고, ‘달성 가능해요!’ 이렇게 홍보하는 거 같더라고요. 좀 꼼수 쓰는 거죠. 😤
제가 택시 운전하면서 별의별 사람 다 만나봤지만, 이렇게 대놓고 사람 헷갈리게 광고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LPG값 올라도 사납금 채우려면 쉼 없이 뛰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쉬엄쉬엄 돈 벌자’ 마인드로 일하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힘들게 만드는 거 아니겠어요?
결국 그 알바는 안 했어요. 괜히 시간 낭비, 감정 낭비만 할 것 같아서요. 이런 광고들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 구하기 더 힘들어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분도 혹시 뭐 알바나 직장 구할 때, 광고랑 실제랑 너무 다른 경우 겪어보셨어요? 어휴, 참말로 세상 살기 힘들다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