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깎을 때 코인 할인 같은 느낌 아니신가요 ㅋㅋ
🙄 곤조 ·
월세 깎을 때 코인 할인 같은 느낌 아니신가요 ㅋㅋ
프리랜서라 수입이 좀 들쑥날쑥하거든요. 그래서 계약 갱신 시즌만 되면 진짜 머리가 지끈거려요. 처음 집 구할 땐 그래도 좀 깎아달라고 하면 어느 정도 들어주시는 집주인분들도 계셨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그냥 월세 올리자는 얘기만 하시더라고요 ㅠㅠ 이게 뭐랄까, 한번 놓치면 다시는 그런 기회가 없을 것 같은 느낌?
작년인가 재작년에 월세 올려달라고 통보받았을 때 진짜 열심히 깎아보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때 마침 전세 가격이 막 엄청 오르고 있을 때였잖아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굳이 월세를 깎아줄 이유가 없었던 거죠. "이 정도면 주변 시세보다 착한 가격이에요"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냥 '할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느낌이었어요. 코인으로 치면 상장가 대비 할인율 0%인데 '좋은 가격'이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도 웃긴 게, 똑같은 구조의 빌라나 아파트들이 다들 비슷한 가격대로 월세가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우리 집은 좀 싸게 해주세요'라고 깎을 만한 명분이 아예 없는 거예요. 옆집도 똑같은 가격인데 왜 우리 집만 깎아달라고 하겠어요. 요즘 부동산 시장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너무 복잡해서, 얼마 전에 세무사님한테 여쭤봤었거든요. 월세 신고 문제까지 같이 얽히니까 더 머리 아프더라고요 💸 뭐랄까, 세금 신고 제대로 하려면 월세 올리는 게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제 수입은 불규칙한데 월세만 계속 오르면 진짜 숨 막히는 거 알죠?
솔직히 월세 깎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것 같아요. 예전엔 그래도 '네고 가능'이라고 써놓은 집들도 많았고, 집주인이랑 몇 번 통화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어느 정도 조율이 됐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냥 부동산 앱이나 집 보고 '이 가격이에요' 하면 끝. 그 가격이 안 맞으면 그냥 다른 집 찾아봐야 하는 거죠. 진짜 '네고'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친구가 이사하는데, 집주인이 월세 10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그러라고 했대요. 깎을 생각도 못 하고 그냥 받아들였다는 게 너무 웃프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저만 겪는 건지 궁금해요. 다들 월세 계약 갱신할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혹시 저처럼 월세 깎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제발 저만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들 월세 때문에 힘든 거 비슷한 거 맞죠?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 좀 해주세요! 저도 이사 갈 때마다 이런 스트레스 받는 거 너무 지겨워요.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