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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쇼핑할 땐 이 타이밍이 진짜 꿀이더라

😮‍💨 김과장 ·

요즘 날씨 더워지니까 여름옷 생각이 슬슬 나는데, 회사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도 답답하더라고 ㅠㅠ 특히 오후 되면 에어컨 바람도 별로 안 닿는 자리라 그냥 땀이 줄줄 나는 느낌임. 그래서 반바지나 밴딩팬츠 같은 거 좀 사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백화점이나 온라인 정가로 사면 한 벌에 3~4만원은 기본이잖아. 그게 좀 걸려서 타이밍 재다가 결국 대형 마켓 기간 세일 때 질렀어. 이마트인가 홈플러스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여름 시즌 초 세일 때 갔더니 원가격 대비 30~40% 싸게 나온 거 있더라고. 밴딩팬츠 두 장에 1+1이라 걍 두 사이즈 다 집어왔음 ㅋㅋ 평소엔 한 장에 만오천 원 하던 게 두 장에 만오천 원이니까 이게 진짜 꿀이지. 색깔도 네이비랑 차콜 골라서 출근할 때 돌려 입기 딱 좋게 맞췄어. 밴딩팬츠가 왜 여름 필수인지 모르는 사람 있으면 진짜 한번 입어봐. 통풍도 잘 되고 허리 조이지 않아서 점심 먹고 자리에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거든. 나 같은 경우엔 회사에서도 그냥 입고 다니는데 아직 뭐라는 사람 없음 ㅋㅋ 그냥 슬랙스처럼 보이는 스타일 고르면 딱히 캐주얼해 보이지도 않아서 중소기업 오피스 룩으로 충분하더라고. 근데 진짜 이게 타이밍 싸움이야. 세일 초반에 가야 사이즈 있고, 좀 지나면 인기 사이즈부터 다 빠져있거든. 저번에 한번 늦게 갔다가 내 사이즈만 없어서 그냥 빈손으로 나온 적 있음 ㅠㅠ 그 뒤로는 세일 공지 뜨면 거의 첫날이나 둘째 날 안에 바로 가는 편이야. 귀찮아도 그게 낫더라. 우리 같은 중소기업 직원들한테 의류비 절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생활비 치솟는데 옷값까지 정가 주고 사면 한달 살기가 진짜 빠듯해지잖아. 이런 거 하나하나 아껴야 한달을 버티는 느낌이랄까 😮‍💨 다음 세일 때도 또 노려야겠다. 이번엔 반팔 티도 좀 쟁여놓을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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