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이어폰 싸게 샀는데 이런 걸 다 써보네요 😶
😶 퇴직자 ·
아이고, 요즘 영 시간이 남아도니까 이런 것도 찾아보게 되네요. 원래는 이런 거에 별 관심도 없었는데, 퇴직하고 나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고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요. 😶
며칠 전에 휴대폰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네이버에서 이어폰 세일을 하는 걸 봤어요. '낫싱 CMF 버즈 프로2'라는 건데, 이름도 참 어렵네요. 뭔 프로2까지 붙었는지 원. 근데 이게 원래는 좀 비싼 건가 보더라고요? 십만원 넘는다는 말도 있던데.
제가 워낙 기계치라 이런 거 잘 모르는데, 마침 휴대폰 이어폰도 좀 맛이 가고 있었거든요. 오래 쓰기도 했고, 가끔 지직거려서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걍 한번 사볼까 싶어서 눌러봤죠. 네이버 멤버십 있으면 6만원대에 살 수 있다길래 솔깃하더라고요. 원래 멤버십 가입돼 있어서 추가 비용도 없고. 무료배송까지 된다니까 더 좋고.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런 거 없으면 못 산다던데, 저야 뭐 라디오나 듣고 뉴스나 보는 정도였으니... 근뎈 막상 사고 나니 신기하긴 하네요. 귀에 꽂으니까 주변 소음이 싹 사라지데요? 노이즈 캔슬링인가 뭔가 하는 건데, 와 이거 진짜 물건이더라고요. 시장통 한가운데서도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겠어요. 버스 안에서 라디오 들을 때도 잡음 하나 없이 깨끗하게 들리고 말이죠. ☕
솔직히 처음엔 뭐 이딴 걸 비싸게 주고 사나 했는데, 써보니까 좋긴 좋네요. 폰으로 뉴스도 보고 유튜브에서 건강 정보도 좀 찾아보는데,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니까 귀에 부담도 덜하고. 퇴직하고 나니 눈도 침침해지고 귀도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이런 게 또 도움이 되네요.
뭐, 돈을 쓴 건 맞지만 이 정도 투자해서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 달 연금 나올 때까지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작은 지름은 괜찮겠죠? 다들 좋은 거 싸게 살 수 있으면 걍 지르세요. 맘 편하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