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500g에 1만2천원? 싱글맘 나는 이렇게 먹어요 ㅋㅋ
💔 이혼맘 ·
요즘 과일값 진짜 미쳤다고 생각 안 해? 어제 마트 들어갔다가 복숭아 가격표 보고 한숨이 나왔어. 일반 복숭아는 개당 3~4천원씩 하더라고. 애 하나 키우는데 과일값까지 이렇게 나가면 진짜 한 달 식비가 엉망이 돼. 그래서 나는 요즘 좀 다르게 사 먹고 있어.
지난주에 직장 근처 대형마트 할인 코너를 자세히 봤는데, 거기 납작한 복숭아들이 있더라. 모양이 좀 못생겼거든 싼 거야. 그걸 500g에 6천원 정도에 집어왔어. 못생긴 복숭아가 맛이 덜할 줄 알았는데 진짜 달았어. 애도 잘 먹고. 그 다음엔 카카오나 쿠팡에서 떨이 상품 할인 알림을 켜두고 봤어. 가끔 납작 복숭아 세트 같은 게 반값 이하로 나올 때가 있더라고.
싱글맘 입장에서 주말마다 일해야 하니까 마트를 자주 못 가는데, 앱에서 할인 상품만 체크하고 주말 오후에 한 번에 사 와. 그럼 한 주 과일비가 확 줄어. 복숭아 말고도 딸기, 포도 이런 것도 낱개로 안 사고 '잠깐 먹어야 할 물량'으로 난 상태를 사는 게 핵심이야. 완벽한 모양의 과일보다 조금 못생긴 것들이 훨씬 싸거든.
요즘 애 어린이집 등원할 때 싸온 간식 중에 과일을 챙겨가는데, 그걸 싼 복숭아로 채우니까 기분이 좋아. 다른 엄마들이 "어디서 이렇게 좋은 복숭아를 사?" 물어볼 때 나는 그냥 웃고 넘어가. ㅋㅋ 절약할 데가 많아야 양육비도 떨어질 때 버텨내는 거니까.
과일값이 미쳤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진짜 좋은 과일을 싸게 살 수 있어. 우리 애 건강하게 키우면서도 가계부가 헬인 상황에서 버티는 거야. 혹시 너희도 이런 팁 있으면 공유해줘. 요즘 정말 필요한 정보들이 많거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