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세일 전복 완전 거저네요 몸보신용
🧓 요양쌤 ·
오늘 낮에 어르신 댁에서 목욕 봉사 돕고 왔더니 허리가 또 삐끗해서 욱신거리네요 💧
요즘 날도 갑자기 쌀쌀해지고 어르신들도 기운 없어 하셔서 저도 덩달아 몸이 축축 처지더라고요.
아까 퇴근길에 버스 기다리면서 폰 보다가 피쉬세일에서 완도맘 활 전복 1kg에 21,500원 무배로 뜬 거 보고 눈이 번쩍 뜨여서 바로 결제했어요.
심지어 6~7미 짜리라 엄청 큼직한 거라는데 이 가격이면 진짜 거저 아닌가요? 🧓
작년 이맘때쯤에 동네 전통시장에서 이 정도 크기 사려고 물어봤을 때는 한 마리에 만 원 가까이 달라고 해서 그냥 발길 돌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때 허탈해서 걍 마트에서 꼬마전복 사다가 대충 라면에 넣어 먹었었는데 참 세상 좋아졌네요.
요양쌤 일 하면서 안 그래도 제 월급 수가도 쥐꼬리만큼 쪼끔 주는데 이런 핫딜이라도 챙겨야 먹고살죠 ㅋㅋ
이번에 배송 오면 일단 깨끗하게 씻어서 이빨 빼내고 반은 썰어서 전복회로 소금기름장 찍어 먹고,
나머지 반은 내장 터뜨려가지고 찹쌀 넣고 전복죽 뜨끈하게 쑤어 먹을 생각이에요.
아 참, 같이 일하는 김 선생님한테도 카톡으로 링크 보내줬더니 그 집도 벌써 두 박스나 질렀대요.
요즘 어르신들 돌보느라 기운 빠진 제 몸뚱아리에 오랜만에 몸보신 좀 제대로 해줘야겠어요.
허리 아픈 데는 역시 잘 먹고 쉬는 게 최고니까요.
혹시 전복 손질할 때 이빨 말고 또 주의할 점 있나요?
요리 잘하시는 이웃님들 계시면 팁 쫌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