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경단기 퀴즈 때문에 회사에서 ㅋㅋㅋ
… 박부장 ·
요즘 우리 부장실에서 은근 핫한 게 토스 경단기 문제더라고 ㅋㅋ 어제 아침에 차장 놈이 자기 휴대폰 들고와서 "부장님 이거 봤어요? 정답이 111이라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자꾸 물어봐서 한 5분을 설득했어 🚬
내 경험상 이런 거 보면 세대차이가 느껴지긴 한데 ㅋㅋ 젊을 때 미리미리 금융 상식 쌓아놔야 한다고 자꾸 말하다가도 정작 토스 문제 풀 땐 내가 더 헷갈리네. 지난주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후배들이 떼로 모여서 푸는 거 봤거든. 하이트진로 카페에서 추가 할인 쿠폰 나온다고 자극하니까 자야할 새벽에도 꼬박 풀더 ㅠㅠ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은행권이 젊은이들 금융 리터러시 높이려고 하는 건가 싶었어. 내가 그 나이때는 그냥 정기예금이나 했는데 말이야. 어제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30대 초반 직장인 부부가 "토스 정답이 뭐래?"라고 서로 물어보는 거 들었고 ㅋㅋ 동료가 "요즘 애들은 정말 똑똑해 같은 문제로 용돈 벌려고 하네" 이러더라.
사실 나도 답 맞춰서 포인트 받으려고 몇 번 해봤는데 자꾸 틀려 ㅠㅠ 근데 포인트 몇 천 원인데 뭐하는 짓인가 싶다가도 요즘은 티끌모아 태산이잖아. 오늘 아침에 와이프가 "아 너는 왜 또 틀렸냐고" 하면서 본인은 맞췄다고 자랑하는 거 봤어 ㅋㅋㅋ
결국 퇴직까지 10년도 안 남았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 챙기는 게 맞는 건가 싶긴 한데, 젊을 때 같았으면 진작 했을 거지. 아무튼 요즘 세상은 정말 포인트 모으는 법도 복잡하더만 ㅋㅋ 너희는 얼마나 자주 푸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