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근하다 밤샘 게임하면 끼니를 못 챙기더라

🔨 일용직형 ·

나이 먹고 보니 게임은 별로 관심 없는데 요즘 현장 후배들이 자꾸 리니지 얘기를 한다. 일당 받고 PC방 가서 밤새 하다가 다음날 현장 나오는 애들 많더라 🔨 그래서 나도 호기심에 한두 번 따라 들어갔는데... 어라, 이게 뭐하는 게임인지 모르겠고 ㅋㅋ 밤새다 보니 밥을 못 먹는 거야. 이게 진짜 문제였어. 지난주 금요일 일당을 받고 종로 PC방에 들어갔는데 새벽 4시까지 있다가 나왔다. 밤중에 편의점 라면도 먹고 김밥도 먹고 했는데 결국 제대로 먹은 게 없더라. 아침에 현장 나갔을 땐 속이 자꾸 불편하고 일하는데 힘이 없었어. 요즘 일당이 17만원까지 올랐는데 그걸 다 게임이랑 편의점에서 쓰니까 남는 게 없네 ㅠㅠ 나 같은 나이대면 밤샘이 진짜 독이다. 어렸을 때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서 요즘 나는 현장에서 집에 와서 간단하게라도 밥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밥솥에 밥 지어놓고 계란국이나 스팸, 시금치 같은 거 데쳐서 반찬 해둔다. 밥에 계란프라이 올려서 비빔밥처럼 먹어도 5천원 안 든다. 게임 하지 말고 차라리 이렇게 먹는 게 훨씬 낫더라. 후배 넘에게 말해줬는데 "형 그게 뭐하는 거예요" 라고 하더라 ㅋㅋ 젊은 놈들은 모르겠지만 일당 아껴서 밥 챙겨 먹는 게 최고의 투자다. 밤샘 게임으로 일당을 다 써버리고 다음날 무기력하면 안 될 일까지 난다. 현장 일은 안전이 중요한데 피곤하면 위험해진다. 다들 밥을 제대로 챙겨 먹으면서 일했으면 좋겠어. 요즘 날씨 좋으니까 ☔ 여름 오기 전에 현장도 많고, 일당도 잘 나온다. 그 돈을 자취방에서 제대로 된 밥으로 챙겨 먹는 데 써야 한다는 거지. 게임은 나중에 아파서 못 일할 때 해도 된다 💪

글을 찾을 수 없어요

삭제되었거나 주소가 변경됐을 수 있어요.

걸뱅톡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