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인치 TV 앞에서 꿈꾸다가 현실로 돌아온 썰 ㅋㅋ

📞 콜센터 ·

어제 휴게시간에 핸드폰으로 11번가 들어갔다가 삼성 85인치 Mini LED TV 떴는데 190만대라고? 😩 일단 스크린샷 찍고 보면서 '아 이거면 거실 완전 영화관 되겠다' 이러면서 하나 더 본 거야. 근데 생각해보니 내 월급이 뭐한지 ㅠㅠ 콜센터에서 매달 받는 인센티브 빼면 기본급만으로는 절대 못 사는 거지. 그래서 걍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매달 한 번씩 들어가서 '아직도 190만대네' 이러는 중임 ㅋㅋ 어차피 사진으로라도 봐야지. 그런데 진짜 웃긴 게 요즘 거실 TV로 뭐 봐? 유튜브 풀고 누워있거나 회사에서 욕 먹고 들어와서 드라마 보거든. 85인치면 과할 정도 아니냐고. 하지만 꿈은 꾸는 거지 뭐. 지난주에 신림동 집 오는 길에 LG 베스트샵 들어갔다가 75인치 거기 켜진 거 봤는데 ㅋㅋㅋ 진짜 미쳤음. 화질은 뭐 당연히 좋고 화면이 진짜 크다는 게 이렇게 다를 줄이야. 그때 생각했어. '저거 없으면 못 산다'고 ㅋㅋ 그래서 요즘 작은 목표 세웠는데 우선 회사 KPI 달성하고 연말 보너스 받으면 일단 50인치는 사자고. 지금 우리집 32인치 TV는 2012년 것 ㅠㅠ 여기서 한 10년을 살았으니까 이제 업그레이드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나 같은 영혼을 위해서는 일단 40~50만원대 가성비 QLED가 딱 맞을 것 같아. 85인치는... 언젠가. 로또 맞으면 되고 ㅋㅋㅋ 어쨌든 요즘 같은 시대에 저 가격에 저 스펙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긴 해. 내가 처음 콜센터 들어왔을 때만 해도 55인치가 200만원대였는데 이제 85인치가 190만원대라니. 기술은 참 좋아졌는데 우리 월급은 왜 그대로지? 아무튼 자기 전에 한 번 더 스크린샷 보면서 '언젠간...' 이러는 중입니다 ㅠㅠ 같은 마음인 사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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