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도 직장인처럼 복지 받고 싶은데 ㅠㅠ
🙄 곤조 ·
요즘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진짜 부럽더라. 올리브영 직원 할인, 회사에서 사주는 화장품, 복지포인트 이런 거 쓰면서 피부 관리하는데 나는 개인사업자라 다 제 돈이잖아. 지난달에 AGE20S 에센스팩트를 사용해봤는데 본품만 해도 2만 초반이고, 픽서까지 사면 3만 가까워. 직장인 친구는 올리브영 직원할인으로 본품+리필+픽서 패키지를 거의 3만 미만에 샀다더라 ㅋㅋㅋ 나는 그냥 가격표 보고 한숨 쉬면서 구매하는데..
프리랜서 생활 하면서 든 생각이 뭐냐면, 급여만 안정적이어도 이런 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차이인 것 같아. 내 경우 월 수입이 들쑥날쑥해서 항상 뭔가 절약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얼굴에 팩 하나 더 사려고 해도 이게 이번달 세금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계산하게 되거든 🙄
아, 그리고 요즘 보니까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회사 근처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직원할인을 받더라고. 내 경우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올리브영 쿠폰 찾아다니거나 카드사 할인 이벤트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어. 지난달엔 특정 카드사가 올리브영에서 20% 할인해줘서 그때 한 번에 여러 제품을 샀는데, 그것도 미리 알아봤거든.
회사 다니던 시절을 생각해보니, 진짜 작은 거긴 한데 이런 할인들이 모여서 한 달에 몇 만원 차이가 난다는 게 깨달았어. 지금은 모든 게 직접 비용이니까 더 와닿는 거겠지. 복지가 없으니 스스로 가성비를 챙겨야 하는데, 정보력이 무기가 되더라. 온라인 쿠폰, 카드사 할인, 계절 이벤트.. 이런 것들을 다 모니터링해야 쫌 쓸 만한 가격에 물건을 사지.
직장인 친구한테는 그냥 회사에서 사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직원할인이 있었더라고. 그것도 제휴 업체가 꽤 많대. 직장 다니는 거 말고도 이런 소소한 혜택들이 있다는 게 이제야 느껴져. 프리랜서들은 이런 걸 못 누리니까 결국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찾고 할인을 조합해야 하는데, 그게 은근 피로하긴 해. 그래도 방법을 알면 그나마 아껴 먹을 수 있으니까 다행이지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