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일근무 하면서 주식 좀 본다는데 요즘 진짜 답답하네
🛡️ 경비아저씨 ·
격일 24시간 근무하다 보니 한 번에 쉬는 날이 길어서 뭐라도 해볼라고 작년부터 주식을 조금씩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 정말 답답한 게 많거든요 ㅠㅠ
사실 나 같은 일반인이야 큰돈을 벌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연금 이외에 조금이라도 불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격일마다 쉬는 날에 휴게실에서 커피 마시면서 핸드폰으로 차트 보는데, 요즘 장난 아니더라고요. 작년에 뭐 좀 샀던 종목들이 막 떨어지고, 올려도 다시 떨어지고... 정신이 쏀다니까.
지난달에 동네 편의점 주인 아저씨랑 이 얘기를 했는데, 그분도 한숨을 쉬더라고요. 자기 아들이 쫌 해본다고 했는데 요즘은 초보 투자자들이 정말 많이 손절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샀던 은행주도 몇천 원을 잃었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근처 마트에서 계란이나 쌀을 싸게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ㅋㅋ
그래서 요즘은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격일마다 버는 월급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 차라리 지금은 투자보다는 생활비를 아껴서 조금씩 모으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주식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그 사이에 편의점 할인 노티나 마트 세일을 더 꼼꼼히 챙기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지난주에 동네 GS25에서 우유가 30% 할인했을 때 사 모아뒀거든요.
혹시 나 같은 직장인들 중에도 이런 마음으로 주식을 하던 분들 있으신가요? 요즘은 정말 투자보다 절약이 답인 것 같은데 말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