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 물품 알리에서 사는데 진짜 쌌네ㅋㅋ
🛡️ 경비아저씨 ·
하 진짜 요즘 경비실 물건들 알리에서 사는 재미에 푹 빠졌어 ㅋㅋ. 내가 격일 근무하잖아. 그러니까 경비실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게 진짜 많거든. 낡은 의자부터 시작해서 여름엔 선풍기, 겨울엔 따뜻하게 쓸 수 있는 보온병 같은 거. 뭐 하나 살라치면 마트나 철물점 가면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 ㅠㅠ
근데 얼마 전에 우리 아들이 그러는 거야. "아빠, 요즘 알리익스프레스라고 거기서 뭐든 다 싸게 판대요!" 하면서. 처음엔 반신반의했지. 해외 직구는 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근데 아들이 하도 추천하길래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한 번 들어가 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진짜 눈이 휘둥그레지더라니까?
특히 내가 맨날 앉아있는 경비실 휴게실용 스탠드 의자 있잖아. 그거 하나 사려고 알아봤는데, 국내에서 사려면 거의 10만원은 줘야 하더라고. 근데 알리에서 보니까 똑같은 걸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파는 거야! 헐... 이게 말이야 방구야? ㅋㅋㅋ 진짜 반값도 아니고 3분의 1 가격이라니. 바로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했지. 배송 오는 데 한 일주일 정도 걸렸나? 솔직히 해외 배송이면 한 달은 기본으로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오더라고. 그래서 요즘엔 거의 매일 알리 들어가서 뭐 살 거 없나 기웃거리고 있어.
물론 단점도 없진 않아. 일단 배송이 좀 답답할 때가 있긴 해. 내가 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몰라도, 택배 기다리는 게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고. 그리고 혹시라도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하면 환불 절차가 좀 번거롭다는 얘기도 들었고. 그래서 솔직히 좀 쫄리긴 해. 혹시나 돈만 날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어쩌겠어. 우리 경비실 운영비 아껴야지. 주민들한테 걷는 돈도 아껴야 하니까, 이런 자잘한 불편함은 좀 감수하고 사는 거지 뭐. 🛡️
요즘 보니까 우리 아파트 주민들도 알리에서 뭐 많이들 산다고 하더라고. 심지어 애들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같은 것도. 진짜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것 같아. 격일 근무하다 보면 밤에 순찰 돌 때도 많고, 휴게시간에 경비실에 혼자 있을 때도 많은데, 그때마다 좀 불편한 점들이 느껴졌거든. 오래된 의자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여름엔 너무 덥고. 그래서 이렇게 하나씩 필요한 것들 알리로 저렴하게 장만해가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애용할 것 같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