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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편식하다가 휴대폰 자동완성으로 난감한 일

🔨 일용직형 ·

ㅋㅋㅋ 어제 일당 받고 편의점 가서 라면이랑 계란 사려고 휴대폰으로 친구한테 "오늘 뭐 먹지" 이러고 물어봤는데 자동완성이 이상하게 되네 🔨 근데 자동완성 단어들이 자꾸 내가 자취할 때 자주 보내던 말들만 떠. "일당" "피곤해" "안전모" 이런 거 자꾸 튀어나오는거야. 라면 얘기하려다가 그냥 "라면에 계란 넣고 밥이랑 먹는 거" 이러려는데 자동완성이 "일당에 계란 구워" 이래 떠서 ㅠㅠ 현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다가 저녁에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게 일상인데 휴대폰은 나를 자꾸 건설 일용직으로만 인식하는 거 같아. 그냥 편의점 조합 추천받으려다가 맨날 일당 얘기만 나온다 ㅋㅋㅋ 혼자 자취하면서 편의점 밥 먹는 게 대부분인데 이 휴대폰 좀 내 진짜 모습을 인식해줬으면 좋겠어. 내일 비 온다더니 공치는 날이 될 것 같으니 집에서 라면이나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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