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들 밥 챙겨주려고 쌀 대량구매 했는데 가성비 미쳤네 🪖

🪖 군인엄마 ·

우리 아들이 자대 배치받고 처음으로 면회 갔을 때 제일 먼저 한 말이 "엄마 밥이 그리워"였어. ㅠㅠ 그 말을 듣고 난 바로 집에 와서 쌀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혼자 자취하는 것도 아니고 군인 자식 밥 챙겨주려니까 쌀 소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 그러다가 네이버에서 전남 강진 탐진강 찰진쌀을 봤는데 10kg에 29,400원 + 무료배송이라고 떴어. 처음엔 "이게 진짜 싼 건가?" 싶어서 마트 가격이랑 비교했거든. 우리 동네 롯데마트에서는 같은 무게 일반 쌀이 39,000원대였어. 그럼 9,000원을 절약하는 거네. 게다가 무료배송이니까 배송료까지 아낀 거고 ㅋㅋ 걍 이거다 싶었어. 실제로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진짜 찰기가 있더라고. 우리 아들도 택배로 보낸 밥이 훨씬 맛있다고 했어. 면회 갈 때 밥 한 두 끼만 챙겨 가는데 자대에서는 구내식당 밥이 너무 퍼석하다면서 엄마표 밥을 그리워하긴 했는데, 이제 집에서 지어서 지퍼백에 담아 보내면 될 것 같아. 제대까지 D-150 남았는데 그동안 쌀 몇 봉지만 이 가격에 계속 사둬야겠어.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사는 게 진짜 싸는 거야. 원래 마트 쌀값이 얼마나 비싼지 모르고 살았는데, 온라인 쿠폰이랑 무료배송 조합하니까 이렇게 차이가 나네. 앞으로 생필품은 이런 식으로 찾아봐야겠다. 혹시 비슷한 가격대 쌀이나 다른 식료품 알고 계신 분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줄래? 아 그리고 한 가지 팁인데, 이런 대량 구매 물품은 배송이 2-3일 걸릴 수 있으니까 미리 주문해두는 게 좋아. 우리 아들도 밥이 부족할 수도 있잖아. 군인 자식 둔 엄마들은 다 알겠지만, 아이들 밥 챙겨주는 게 제일 먼저 하는 일이더라고. 이렇게라도 조금이라도 절약해서 보내주는 게 맘 편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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