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들 이불, 새 걸로 바꿔줄까 고민 중이에요 🪖
🪖 군인엄마 ·
요즘 날씨가 쫌 쌀쌀해지니까 우리 아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맨날 전화하면 잘 지낸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엄마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요번에 휴가 나오면 이불 덮고 푹 자라고 새 이불이라도 하나 사줄까 싶어서 인터넷 뒤적거리고 있었거든요. 아들 방에 있는 이불이 훈련소 갈 때 그 이불 그대로라 좀 낡기도 했구요.
근데 지마켓에서 모던하우스 소프트브리즈 이불이 14,940원이라는 거예요! 띠용 했죠. 요즘 이불 하나 사려고 해도 기본 몇 만원인데, 이렇게 싸게 나오면 괜찮지 않나 싶어서요. 우리 아들 침대 사이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덮고 잘 때 보들보들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우리 아들 자대 배치 받고 나서도 침구류가 맘에 안 든다고 했었거든요. 걍 대충 깔고 덮는다고는 하는데, 그게 엄마 귀엔 얼마나 안쓰럽던지. 그래서 면회 갈 때마다 푹신한 베개랑 담요 같은 거 넣어줬는데, 이번엔 이불을 확 바꿔줄까 싶더라구요.
14,940원이면 커피 몇 잔 값도 안 되잖아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뭐 하나 사려면 손이 덜덜 떨리는데, 이 정도면 부담도 없고 괜찮은 것 같아요. 이걸로 사서 아들 오면 침대에 깔아주고, 걍 덮고 자는 용으로라도 쓰게 해줄까 싶네요. 택배도 무료라고 하니 안 살 이유가 없죠? 우리 아들 제대까지 D-200 정도 남았는데, 남은 군생활 동안이라도 편안하게 잠들었음 하는 엄마 마음입니다 💌 다들 아들내미들 이불 어떤 거 사주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