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50% 오른다는데.. 월세 살면서 겪는 서러움

사장님 ·

아이고, 진짜 요즘 집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려요. ☕️ 제가 지금 자영업 하면서 좀 자리 잡아가나 싶어서, 1년 반 전에 이 동네로 이사 왔거든요. 그래도 나름 역세권에 주변에 상가도 많고, 사람 사는 냄새 난다고 해야 하나? 암튼 좋았어요. 그래서 2년 계약하고 1년 조금 넘게 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집주인한테 연락이 온 거예요. 다름이 아니라 월세를 50%를 올리겠다는 겁니다. 📉 50%면... 지금 월 100만원 내고 있는데, 150만원을 내라니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원래도 부동산 얘기 나오면 남일 같지 않았는데, 막상 제 일 되니까 진짜 멘붕이에요. 저는 지금 가게 월세도 만만치 않아서, 어떻게든 월세는 좀 아껴보려고 했던 건데... 생각해보니 제가 이사 올 때도 지금보다 10만원 정도 올랐던 걸로 기억해요. 그땐 뭐, 이 동네 시세도 그렇고, 조금 오른다고 해서 그냥 계약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너무하잖아요?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는 좀 오래된 빌라였는데, 거기 집주인은 그래도 좀 괜찮았어요. 집 상태가 좀 낡긴 했는데, 월세는 5년 동안 한 번도 안 올리고 그대로 받았거든요. 오히려 저희가 짐이 좀 많아져서 짐 보관할 창고 좀 써도 되냐고 하니까, 흔쾌히 옆에 있는 빈 방 하나 쓰라고 해주시기까지 했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 집주인은 진짜... 💸 요즘 뉴스는 맨날 집값 얘기, 집값 떨어진다, 오른다 이런 얘기만 나오는데, 정작 월세 사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그냥 집주인 맘대로 월세 폭탄 맞고 사는 거 같아요. 대출 이자 올라서 힘들다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희처럼 월세 사는 사람들은 그냥 '월세 올려주면 올려주는 대로 내야지 뭐' 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 싶고... 진짜 너무 서러워요. 이런 상황에서 '니네 다 가져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저도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시골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ㅠㅠ 그래서 지금 집 계약 갱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에요. 이 동네에서 이 가격에 이만한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러다 진짜 길바닥에 나앉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글을 찾을 수 없어요

삭제되었거나 주소가 변경됐을 수 있어요.

걸뱅톡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