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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출장 가서 버스 정차 시간에 깜짝 놀랐던 썰

🎬 편집피디 ·

어제 거제 영상 작업 외주 건으로 현장 촬영 따라가야 해서 처음 거제 출장을 갔는데 진짜 문화충격 받았어 🎬 서울에서 지방 출장 가면 보통 시간 여유 좀 보고 가는데 이번엔 마감이 빡빡해서 그냥 급하게 올라갔거든. 거제 시내버스 탄 적이 없어서 그냥 앉아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한 정류장에서 5분은 기본으로 서 있더라 ㅠㅠ 기사님이 손님 못 봤나 싶어서 봤더니 아니고 걍 그게 거제 버스의 기본 패턴인 것 같았어. 왕복 차로 40분 걸려야 할 거리를 1시간 20분 걸렸음. 진짜 안 믿겨서 봤어. 그래서 현장에서 일정이 밀리니까 클라이언트한테 야급 수정요청 또 받고 ㅋㅋㅋ 돌아오는 버스도 또 40분이 1시간 반이 되었지. 일단 거제 출장은 시간을 안 봐야 한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 아니면 택시를 타든지. 근데 택시 비용 따지면 외주단가랑 맞지 않거든. 이런 게 지방 일할 때의 문제인데 서울에서 시급으로 따지면 일급인데 지방 가면 출장비 왕복하고 추가 시간만 버는 거 같아서 진짜 스트레스야. 동료 영상작가 얘기 들어보니까 대구 출장 갈 때도 버스 때문에 일정이 밀렸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출장 갈 때는 무조건 차 있는 사람이랑 가거나 아니면 하루 전날 가서 숙박비 들여서라도 여유 있게 간다고 하더라 ☕ 근데 한 건에 100만원대 외주비 받는 작가면 그렇게 할 수 있지. 나처럼 300~500만원대 단가인 프리랜서는 숙박비 들여봐야 남는 게 없지. 그냥 당일 왕복 밤샘이 현실이야. 이번 거제 건 때문에 렌더링 밤을 새고 수정 3차까지 받게 됐는데 정차 시간 때문이라니 진짜 웃기네 ㅋㅋ 다음엔 지방 출장 일정 넣을 때 꼭 버스 정차 시간까지 계산해야겠다. 혹시 같은 거제 출장 경험 있는 사람 있으면 팁 좀 줘봐. 차 렌트하는 게 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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