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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캐셔 10년차인데 갑자기 허리 앓는소리 나기 시작함 ㅠㅠ

🛒 마트이모 ·

어제부터 이상한데 뭔가 허리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앓는소리가 나옴 🛒 하루 종일 서있는 직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몸에 오는 건가 봐ㅠㅠ 어제 신세계마트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쉬지 않고 서있었는데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허리가 철렁했어. 그냥 '아 이게 뭐지' 싶으면서도 계산은 계속 해야 하고... 진상 손님까지 나타나서 "계산 다시 해줘" 이러니까 진짜 화나더라고. 그 손님 때문에 5분을 숙여가며 다시 결제 취소하고 재계산하고 난 후부터는 정말 앓는소리가 심해짐 💵 병원 갈 돈도 없고 약도 사야 하고... 어제 약국 가니까 파스 한 팩에 4천원이더라고. 요즘 약값도 장난 아니야. 그냥 집에서 온열 패드로 때우려고 했는데 전기료 생각하니까 그것도 쉽지 않고ㅠㅠ 옛날에는 이렇게 안 았는데 정말 나이가 드는 걸 느껴. 최저시급에 이 몸이 버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 동료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비슷하대. 3년차 은경이는 무릎이 아프다고 하고 우리 점장님 같은 경우는 이미 10년 전부터 디스크 있으시대. 20년 다녔으니까... 걱정되더라고. 그래서 요즘 생각하는 게 혹시 모르니 시급 조금이라도 많이 받는 점으로 옮길 수 있을까 하는 건데 어디나 비슷할 것 같아. 주말에 교대 안 나가고 쉴까 봤는데 시급 빠지는 거 생각하니까 또 나가야지. 이 악순환... 정말 한 번 앓으면 끝이 아니더라고. 혹시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 계세요? 어떻게 버티시는지 팁 좀 나눠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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