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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진료비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센터급이라서 싼 거였네 ㅋㅋ

ㅋㅋㅋ 콩나물 ·

지난달에 자취방에서 넘어져서 팔 다쳤거든 ㅠㅠ 바로 근처 병원 응급실 가서 X-ray랑 깁스까지 했는데 진료비 영수증 받고 깜짝 놀랐어. 대학병원 응급실이라고 해서 5만 원대는 기본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나왔더라고?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병원이 중증외상센터 지정 병원이라더라 ㅋㅋ 뭔가 국가에서 지정하는 거라고 해서 어떻게 생각했는데, 진료비 기준이 좀 다른 것 같더라고. 일반 의료기관이면 똑같은 처치로 더 많이 나왔을 걸? 싶은 생각도 들고. 물론 응급실 가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ㅠㅠ 생각해보니 학생이라서 약간이라도 적게 나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어. 저번 학기 학자금대출도 받고, 월 장학금도 쫌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예상 밖 의료비가 터지면 한 달 생활비가 진짜 난장판이 돼 ㅋㅋ 깁스 풀 때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 사이에 학식만 먹고 버텨야 할 것 같아. 요즘 우리 학교 학식도 조금씩 올랐는데 한끼에 5천 원대 후반이거든. 여하튼 응급실 가야 할 상황 생기면 무조건 대학병원 응급실이라고 해서 더 비싼 게 아니더라는 거. 중증외상센터 같은 국가지정 센터는 오히려 비용 구조가 좀 달라서 상대적으로 낫다는 게 신기했어. 응급 상황은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이런 정보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당연히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음 ㅋㅋㅋ 다들도 조심해서 안 다쳤으면 좋겠어. 혹시 비슷하게 응급실 다녀온 사람들도 있어? 진료비 얼마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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