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갔다가 발견한 훈련소 카페 유리컵 ㅋㅋ 이게 500원?

🪖 군인엄마 ·

지난주에 우리 아들 면회 갔는데 훈련소 근처 카페에 들어갔어. 근데 그 카페 유리컵이 진짜 이쁜 거야 🪖 투명한 내열강화유리잔인데 손잡이도 있고 두께감이 있더라고. 보통 이런 유리컵 어디서 사면 4000원, 5000원 하지 않냐. 그 카페 사장한테 물어봤는데 "커피 사면 컵 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 ㅋㅋ 아 나 당장 커피 한잔 주문했어. 라떼 5500원인데 컵만 따로 500원 더 내면 되는 거야. 5년을 다닐 아들 선물로 좋을 것 같아서 컵 3개를 구매했어. 총 1500원 ㅋㅋㅋ 가성비 미쳤다고 생각했음. 집에 와서 그 컵으로 아이스 라떼도 먹어보고 뜨거운 차도 먹어봤는데 정말 튼튼하더라. 손에 들었을 때 무게감도 있고 열도 잘 전달되어서 마시기 편해. 보통 편의점 종이컵은 환경도 안 좋잖아. 이 정도 가격이면 재사용 컵으로 써도 괜찮은 것 같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들 면회 갈 때마다 이 카페 들르면 컵만 계속 모을 수 있겠네 ㅠㅠ 제대 후에 좋은 유리컵 세트로 선물해주면 딱일 것 같아. 요즘 같은 시대에 500원짜리 내열강화유리잔이 있다니. 진짜 이런 거 발견할 때가 쇼핑의 진정한 맛인 것 같아. 혹시 너희들도 훈련소 근처에 좋은 가게 있으면 추천해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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