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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땅콩버터 14900원에 무료배송? 이게 진짜 장인 줄 알았는데

☕ 사장님 ·

지마켓 땅콩버터 14900원에 무료배송? 이게 진짜 장인 줄 알았는데 아 진짜 요즘 마진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있는 거 알죠 ㅠㅠ 근데 이렇게 핫딜 뜨는 거 보면 솔직히 그냥 질러버리게 된다니까요 ㅋㅋㅋ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폰 보다가 완전 깜짝 놀랐어요. 지마켓에서 '순땅콩버터 300g 3개 세트'가 14,900원에 무료배송인 거예요. 딱 보자마자 '와 이건 무조건 사야 돼! 대박 장이다!' 싶었죠. 솔직히 요즘 물가 생각하면 300g짜리 땅콩버터 3개에 14,900원이면 거의 거저 아닌가요? 근데 뭔가 좀 이상한 거예요. 계산기를 딱 들고 찬찬히 뜯어보니까… 300g짜리 3개면 총 900g이잖아요. 이걸 14,900원으로 나누면 그램당 가격이 16원대 정도밖에 안 되는 거 있죠? 우리 가게에서 직접 쓰는 땅콩버터 원재료 가격만 해도 이 정도로는 절대 안 나오거든요. 게다가 무료배송이면 배송비까지 다 판매자가 부담하는 거잖아요. 배송비만 해도 보통 몇 천 원씩 하는데 그걸 다 빼고 이 가격에 판다고? 제조사도 진짜 남는 게 거의 없거나 오히려 손해 보는 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진짜… 이런 거 보면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물론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좋은 가격이면 일단 사고 보는 게 맞긴 해요. 저도 당장 다음 달 매출 걱정에 간식이랑 이것저것 좀 싸게라도 사둬야 하나 싶고… 근데 이런 초저가 핫딜들은 뭔가 함정이 있을 때가 많잖아요. 예를 들어 100개를 사면 그중에 몇 개는 상태가 좀 안 좋거나, 유통기한이 진짜 코앞이거나… 그런 거 걸리면 오히려 돈 버리는 거니까 좀 찝찝하단 말이죠. 차라리 그냥 정가 주고 조금 비싼 거 1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놈의 형편에 어떻게 그걸 선택하겠어요 ㅠㅠ 그래서 일단 알람은 맞춰놨어요. 진짜 웃긴 건 뭔지 아세요? 핫딜 뜨자마자 품절될까 봐 바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거 사면 분명 후회할 거야'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고민 중이에요. 다음 달 매출이 또 떨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에라도 간식은 좀 저렴하게라도 쟁여둬야 할 것 같은데… 아 진짜 모르겠네요. 일단 지마켓 알람은 켜놨으니, 혹시라도 품절 안 되고 계속 이 가격이면… 그때 가서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다들 이런 핫딜 보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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