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이 나한테 명당을 찾아줬다 📹
📹 유튜버 ·
진짜 요즘 일하면서 느끼는 거 있는데,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매달 수익이 널뛰는데 한 달은 광고단가가 반토막이 되고, 다음 달엔 조회수가 뚝 떨어지고... 이런 와중에 알고리즘이 나를 구원해줄 거라는 헛된 기대를 하고 있다니 ㅋㅋㅋ
지난주에 정말 웃긴 일이 있었거든요. 보통 밤 11시쯤 영상 올리는데, 그날은 새벽 3시에 깨서 올렸어요. 번아웃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었거든. 근데 그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5만이 나왔단 말이에요. 광고도 400개씩 붙고. 진짜 이게 명당이구나 싶었어. 다음날부터 새벽 3시 올리기를 시작했는데... 뭐 예상하셨겠지만 그 다음부턴 조회수가 또 떨어졌어요 ㅠㅠ
그게 그 영상이 좋아서가 아니라 진짜 알고리즘이 신기한 거였던 것 같아. 타이밍, 썸네일, 제목, 콘텐츠 퀄리티... 이 모든 게 겹쳐야 하는데 한 번은 다 겹쳤던 거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조건들을 최대한 맞춰보는 것뿐. 근데 직업으로서 이렇게 불안정하니까 요즘 생각 바뀐 거 있어요. 그게 바로 부업 찾기라는 거.
이번 달 수익이 300만원대였는데 지난달은 600만원이었거든. 절반이 사라졌다니까요. 그래서 요즘 게임회사 QA 알바를 시작했어요. 주말에 3시간씩 하면 40만원인데, 이게 진짜 명당이더라고요. 떨어지는 유튜브 수익을 이것으로 보전하는 거지. 지난주 토요일에 서울역 근처 회사에 가서 4시간 했는데 55만원 받았어. 시급이 13만원대야. 유튜브로는 절대 못 버는 시급이죠 ㅋㅋ
요즘 깨달은 게, 명당이라는 게 사실 따라 다닌다는 거예요. 알고리즘 명당, 수익 명당, 부업 명당... 결국 생존하려면 여러 개의 수입 줄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 크리에이터만으로는 번아웃도 심하고 불안정하니까, 나처럼 여유 있을 때 다른 일을 슬쩍 하면서 준비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혹시 같은 상황인 분 있으세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