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 30% 샤인머스캣 핫딜...진짜 피곤해서 지름신 왔어요 😴

💉 간호사쌤 ·

하 진짜... 어제 나이트 오프 받고 기절했다가 겨우 일어났네요. 😴 눈 뜨자마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폰 보는데 롯데온에서 샤인머스캣 특품 1kg을 농할 30% 할인해서 6천원대에 판다는 글을 봤지 뭐예요. 와.. 진짜 이건 못 참지. 제가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달달한 게 그렇게 당기더라고요. 맨날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면 당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 하겠고... 믹스커피 ☕ 마시는 걸로는 충전이 안돼요. 그래서 평소 같으면 비싸서 잘 안 사 먹는 샤인머스캣인데, 이 가격이면 일단 지르고 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샀어요. ㅋㅋㅋ 정신 차리고 보니까 이미 결제 완료 ㅋㅋㅋㅋㅋ 나이트 근무 끝나고 나면 진짜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샤인머스캣 원래 엄청 비싸잖아요. 백화점에서 한 송이에 만원 넘는 건 기본이고, 마트에서도 행사해야 겨우 만 원 초반대인데, 이건 특품인데도 6천원대라니... 진짜 싸긴 싸죠. 집에 오면 맨날 녹초가 돼서 과일 깎아 먹는 것도 일인데, 샤인머스캣은 씻어서 걍 먹으면 되니까 간편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온 건 당도도 좋고 알도 굵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냠냠. 😋 근데 쫌 슬픈 건, 이렇게 핫딜 뜨면 진짜 '이거라도 안 먹으면 내가 무슨 낙으로 사나' 싶어서 팍팍 지르게 된다는 거예요. 딴 건 아끼고 아껴서 진짜 안 쓰는데, 먹는 거랑 내 정신 건강을 위한 소소한 사치는 포기가 안 되네요. 요즘 간호사들 다들 번아웃 온다고 그러는데, 저도 매일매일 버티는 게 용한 것 같아요. 💉 주사만 놓다 보면 내가 누굴 위해 일하는 건지 현타 올 때도 많고요. 지난달에 오프 때 동료 간호사랑 같이 마트 갔을 때도 샤인머스캣 너무 비싸서 그냥 포도만 사 왔었거든요. 그때 동료 쌤이 '아 우리 병원도 인력난 심해서 수당 받으려면 야간 더 뛰어야 하는데, 이 돈 주고 샤인머스캣은 못 사겠다' 이랬었는데... ㅋㅋㅋ 저도 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이번엔 진짜 타이밍이 좋았네요. 피곤해서 판단 흐려진 게 오히려 득이 됐어요.😂 이거 먹고 힘내서 다음 나이트 또 버텨야겠죠? 다들 핫딜 뜨면 일단 지르세요.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인 듯. ㅋㅋㅋ 굿밤 되세요! (전 이제 다시 자러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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