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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 지하주차장에서 30분 헤맨 썰 ㅠㅠ

🥹 햄찌 ·

어제 대기업 면접 보러 강남역 근처 빌딩을 갔는데 진짜 악몽이었어요 ㅠㅠ 지하 5층까지 있는 건물인데 면접장이 지하 3층 특정 구간 터널 같은 곳에 있다고 해서 찾아들어갔거든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지하 3층 가서 보니 복도가 왜 이렇게 길어? 싶더니 갈라지고 또 갈라지고 ㅋㅋ 건설 중인 부분도 있고 회사마다 연결되는 통로들이 미로처럼 엮여 있었어요. 그 와중에 핸드폰 배터리는 5%ㅠㅠ 지도도 안 되고 아까 타고 온 택시 기사님한테도 못 여쭤봤고... 결국 30분을 헤매다가 근처 편의점 직원한테 물어봤거든요. 강남역 근처 CU인데 직원이 웃으면서 "아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헷갈려해요"라고 하더니 정확한 경로를 알려줬어요. 그 덕분에 겨우 면접 5분 전에 도착했는데 진짜 심장이 철렁했어 ㅠㅠ 그래서 생각해 본 건데 이런 큼직한 빌딩들 지하는 진짜 사람들을 잃어버리게 설계된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취준생들이 면접 보러 다닐 때 이런 곳에서 시간을 버리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알죠? 아까 편의점에서 간식도 사 먹을 시간이 없었는데 차라리 미리 가서 카페에 앉아서 음료 한 잔 사 마실 걸 하는 후회가 ㅠㅠ 강남역 인근 카페들은 다 5천 원대라 비싼데 차분히 마음 정리할 여유도 못 가졌거든요. 요즘 지원하는 회사들이 자꾸 이런 낡은 건물 지하에 임시 사무실을 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부동산비 아꼈으니까겠지만 ㅋㅋ 지원자 입장에선 진짜 악순환이에요. 혹시 비슷하게 헤매신 분들 있어요? 아니면 강남역 근처 면접 팁 있으면 공유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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