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보러 다니다가 깨달은 건데 집주인 출신이 진짜 중요하더라ㅋㅋ

ㅋㅋㅋㅋ 도토리 ·

요즘 원룸 알아보면서 느낀 건데 진짜 집주인 인맥이나 배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어 ㅠㅠ 서울에 딱 정해놓은 동네가 있어서 거기 위주로 방을 봤는데, 관리 잘 된 곳이랑 아닌 곳이랑 차이가 너무 나는 거야. 이게 다 집주인 따라 가는 건가 싶더라니까. 특히 내가 봤던 방 중에 서울대 나온 건물주가 관리하는 곳이 있었거든? 근데 진짜 차이가 장난 아니더라. 일단 건물이 되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복도나 계단에 먼지 쌓인 거 한 번도 못 봤어.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고쳐주는 느낌? 내가 살던 전에 살던 집은 전구 하나 나가도 몇 날 며칠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더라고. 그리고 신기하게도 월세 올리려는 움직임도 덜한 것 같았어. 물론 내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그런 분위기? 아무래도 건물주가 좀 더 세입자 입장을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같은 편의점 알바생들은 집주인이 누군지, 배경이 어떻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 그냥 제때 월세만 낼 수 있으면 되는 입장인데 ㅋㅋㅋㅋㅋ 돈이 없으니까 선택지가 진짜 너무 없는 것 같아. 아무리 건물주가 인텔리 출신이고 뭐 그렇다고 해도, 우리 같은 사람들을 막 환영해줄 리도 없고. 이미 방 보러 가면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비슷한 조건으로 온 것 같고, 집주인이나 중개인분들이랑 가격이나 조건 얘기하는 거 보면 그냥 돈으로 다 되는 세상인가 싶고 그렇더라.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사비라도 아끼려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거랑, 편의점 시급이라도 좀 올랐으면 하고 바라는 것뿐인 것 같아. 이번에 최저시급 올라서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언제 될지는 모르는 거고. 진짜 이 좁은 방이라도 계약하려면 보증금이랑 월세부터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도 만만치가 않네. 혹시 나처럼 이런 상황 겪고 있는 사람 있으면 진짜 공감 좀 해줘 ㅠㅠ 같이 힘내자고! 결국 집 구하는 것도 어느 정도 자산이 있어야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물론 발품 팔고 발품 팔아서 좋은 집 찾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번에 좀 뼈저리게 느꼈어. 그래도 다음 집은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해야겠지. 다들 좋은 집 구하길 바라!

글을 찾을 수 없어요

삭제되었거나 주소가 변경됐을 수 있어요.

걸뱅톡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