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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가서 유심 사다가 손님이랑 통화한 썰 ㅋㅋ

🚖 택시아저씨 ·

작년에 미국 출장을 가게 됐는데, 아이고 그때 유심 때문에 진짜 난리였어 🚖 택시는 못 잡고 공항에서 헤맸거든. 한국에선 공항에서 유심 사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미국은 뭐하는 식이야. 공항 편의점에서 물어봤더니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 하루에 25달러? 그게 뭐하는 짓이야 ㅠㅠ 결국 숙소 근처 월마트를 찾아가서 프리페이드 유심을 사게 됐어. 14달러 정도였나? 그래도 비싼 것 같긴 했는데 어쩌겠어. 그런데 정말 웃긴 게 그 유심을 끼웠는데 바로 한국의 단골 손님이 카톡을 보내는 거야. "아저씨 왜 안 받아?" 이러면서. 아이고, 내가 미국에 있다고 했는데 그 손님이 "그럼 국제 로밍 하세요!" 이러는 거지. 아니 거기서 로밍을 하겠냐고 ㅋㅋㅋ 한국 와이파이 사용료도 비싸다고 투덜거리던 사람들도 있던데, 진짜 한국이 얼마나 싼지 알게 됐어. 우리나라 통신비는 정말 양반 수준이야. 미국서 호텔 와이파이 써서 겨우 통화했는데 한국 와이파이는 거기 비하면 정말 저가네. 다음에 미국 출장 가면 차라리 공항에서 이심이나 가상 유심 이런 거를 미리 사가지고 가는 게 낫겠더라. 한국서 미리 앱으로 깔아놓으면 훨씬 쌀 걸 왜 미국 공항에서 현질을 하냐고. 아무튼 그때 느낀 게, 한국 통신사들이 사납금이니 뭐니 해서 자주 한탄했는데 ㅋㅋ 해외 나가서 보니까 우리나라가 진짜 경쟁 덕분에 가성비가 좋긴 좋구나 싶었어. 요즘 LPG 값도 많이 올랐으니까 절약할 게 많은데, 적어도 통신사는 한국이 최고야. 다음 출장 때는 꼭 미리 준비해서 낭비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또 바쁘면 공항에서 사게 될 것 같긴 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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